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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에서 양세종 웃는 거 보기 참 힘든데, 가끔 이렇게 씩 웃는거 너무 예쁘다.

이 배우는 청량한 소년미가 매력이라 조금 더 영한 캐릭터 맡아줘도 좋을텐데.

사랑의 온도때도 대학생때까지가 딱 좋았는데, 전문직 역할도 좋지만 얼굴만으로는

대학생이나 고딩까지도 소화가능할 것 같음. 솔직히 유찬이랑도 절대 삼촌- 조카사이로

안보임. 보다보면 적응 될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다. 최소 형제 정도로 설정했어도

좋았을걸. 그럼 삼각관계가 너무 막장스러워지긴 하지만.



​유찬이는 웃는게 너무 예쁨. 이번에 캐릭터 잘 만난듯. 밝고 활달한 캐릭터가 너무 잘어울려.


둘이 맨날 이렇게 꽁냥꽁냥 지내면 참 좋을텐데.

​회사에 나타난 핑크가디건 입은 묘령의 여인이 누구냐고 캐묻는 베프와 후배.

업무 건으로 카페에서 미팅하다 우연히 바로 들어가는 서리 발견.

무슨일이든 하겠다는 서리의 말이 떠올라 설마 바에서 알바라도 하려는 건가

싶어 초고속으로 미팅 마무리 하고 뒤따라 들어가 우서리 나와 연발한 우진.


조폭들이 운영하는 바라 억지로 이방저방 뒤지는 우진을 밖으로 끌어내자

때마침 건물안에서 나오던 서리가 온몸으로 우진 막아줌 ㅋㅋ

(서리는 우진이 줄자 때문에 또 변태로 오인받은 것이라 추측)


​화장때문에 더 오해했다니까 오는길에 과즙팡팡, 소녀미 뿜뿜 메이크업 시연회

갔다가 엿파는 각설이 st.이 됐다는 서리 ㅋㅋ

양말뒤집기 알바거리 얻어 산타클로스 마냥 어깨에 짊어지고 우진과 함께 집으로 향하는 서리.

스리슬쩍 웃는 우진 표정 너무 좋다.

​이 장면에서 양세종 진짜 해사한 미소 갑.

서리가 분수대 앞에 마시는 물이라는 간판 붙어있는 거 보고 마신건데

갑자기 경비아저씨 오면서 간판 떼서 그 앞에 수도꼭지에 붙이는 거 보고 물뿜어버린 서리.

그걸 보고 웃는 우진 둘다 너무 훈훈.


​어릴적 자신을 짝사랑했던 소년 회상하는 서리.

이친구가 과속스캔들 박보영 아들역 맡았던 왕석현인데 진짜 많이 컸는데 얼굴은

어릴적 매력 그대로 남아있다. 여전히 똘똘한 게 잔망스럽게 귀여움.

​서리가 달모양 손으로 그리는 걸 보고 수미를 떠올린 우진.

갑자기 패닉이 오면서 자신이 목격한 버스사고의 기억이 머릿속을 잠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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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우로보로스

친구 없이 외로운 고교생활 중인 현. 그런 현에게 빛나던 중학 시절을 함께 해준 마니또 선우 정에게 편지가 온다.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편지. 그러나 정은 현과 함께하던 그 시절이 악몽이었다고 고백을 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어긋나버린 [관계의 우로보르스], 시작합니다.


편집부 한마디

강요된 헌신, 깨져버린 우정의 진실이 밝혀진다. [손각시] 이정윤 작가의 평범하지 않은 신작 학원물!



외모윤리

세상은 결국 외모가 전부일까? 

외모 때문에 오해받는 소년소녀들의 이야기



뿔뿔뿔뿔

"미노타우로스 증후군", 뿔이 달린 동물의 얼굴을 지닌 사람들을 일컫는 말. 인간과 뿔 사이의 세상 틈새에서 멀쩡히(?) 직장생활하며 살아가는 남자들의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뿔 만화 <뿔뿔뿔뿔>, 오랜 기다림 끝에 시작!


편집부 한마디

한 컷 한 컷이 아름다워 가슴을 찌르는 뿔과도 같은 만화... 베스트 도전에서 멈춰서 뿔나셨던(?) 독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어요!


매분구

매분구 중에서 유일무이하게 신묘한 기술을 가지고 화장을 해주는 소화. 어느날 청월루 최고의 기생으로부터 부탁을 받게 되는데…



여혜

소리소문 없이 중전에게 살해당한 왕. 그리고 그날, 중전은 왕으로 즉위한다. 왕을 살해 하면서까지 중전이 왕이 되려 한 이유는 무엇일까. 가려진 진실과 휘말린 애증 속 엇갈리기만 하는 이들의 가슴시린 동양풍시대 비극 로맨스.



너의 HEART를 나에게 줄래?

고등학교 입학식, 초등학교때 첫사랑이 었던 류원하가 싸가지 얼짱이 되어 눈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원하는 나를 기억하지 못하고 무시하기만 하는데..? 진성유와 류원하의 엇갈리는 풋풋한 학원 로맨스!


편집부 한마디

학원 로맨스의 왕도!



연필의 각도

사각사각 연필 깎는 소리, 물감 내음 가득한 미술부에 새로운 선생님이 들어왔다. 훈남인데다가 다정다감하기까지 한 그 사람. 평소 무뚝뚝한 해인이의 마음에 어느새 동경과 호기심이 일기 시작한다. 손맛감성 지닌 하이틴 로맨스 [연필의 각도]



밍기뉴

어디서든지 사람들 무리 속에 끼어들지 못했던 왕따 연우에겐 항상 위로를 해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얼굴 모를 첫사랑이 있다. 그러나 연우는 대학생이 되면서 그 첫사랑과 함께 자신의 흑역사 같은 모든 과거를 떨쳐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얼굴 모를 첫사랑은 그런 연우를 놓아주려 하지 않는데...


비밀스러운 짝사랑

짝사랑하고 있는 상대가 나를 짝사랑할 확률을 얼마나 될까? 1년을 바라만 보며 세연을 짝사랑한 진선, 그리고 그런 진선을 남몰래 짝사랑하던 세연. 서로의 환상 때문일까, 접점이 생길수록 애정과 함께 오해도 쌓여가는데...! 이 둘, 무사히 맞사랑할 수 있을까요? 로맨틱 코미디 [비밀스러운 짝사랑]! 시작합니다.


편집부 한마디

짝사랑은 영양가가 높은 귀중한 삽질자원입니다.


나의 뮤즈

영화과 3학년 세은은 유망 영화감독 영신의 시나리오 교정 알바 일을 하다가 영신이 자신의 남자친구인 지호의 형임을, 지호가 영신을 경멸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감독의 집에서 작업 중에 깜빡 잠들었다가 깬 세은의 앞에, '경멸'의 이유가 된 금발의 소년이 서 있었다. <딸기와 밀크티> 이후 오랜만에 컴백하는 팀 해장의 신작! 과연 '뮤즈'는 누구인가...!


너의 돈이보여

사람들이 가진, 그리고 가질 '돈'을 볼 수 있는 성춘, 다사다난했던 지난 날을 딛고 이제는 편히 살고 싶다.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그의 앞에 나타난 대기업 막내딸 지향을 붙잡지만···. 성춘을 바라보는 지향의 눈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성춘의 돈?! 돈을 보는 두 남녀의 동상이몽 로맨스 [너의 돈이 보여] 시작합니다.


영원의 주인

어릴 적부터 남매처럼 지내온 소꿉친구 영원과 주인. 하지만 둘은 가문의 저주로 인해 주종관계로 엮여 있다. 이제 어느덧 열아홉, 주인은 영원과의 불편한 저주를 풀어보고자 하는데… 의리와 우정으로 뭉친 두 사람에게 싹트기 시작한 미묘한 감정. 열아홉의 순수함과 따뜻함이 번져가는 학원 로맨스!



구원하소서!

남고생이 가득한 한 교실. 신체장애가 있는 형오는 학교의 일진들에게 반항하지 않는 좋은 놀잇감이다. 그렇게 표적이 되어 누구도 다가가지 않는 형오. 폭력과 조롱, 이 이유없는 괴롭힘에 고립된 소년을 구하기 위해 구원자가 그 옆에 선다!



방황하는 신

잔인한 범죄, 떠도는 악령, 믿음을 강령하는 종교가 뒤섞인 황폐한 세상. 그 속에 인간이 흘린 내면의 흔적을 볼 수 있는 형사 김동. 세상을 구원하라고 떠밀린 그에게 닥친 수많은 위기들! 혼탁을 뛰어넘은 혼돈의 세상을 그가 구원할 수 있을까?


편집부 한마디

섬세함과 대범함이 뒤섞인 강렬한 그림 속에 치밀하게 숨쉬고 있는 미스터리. 굵직한 본격 형사물이 파릇한 신인의 손에서 태어났다!


극소수

어머니의 죽음, 남편의 피살, 그리고 누명까지. 불행을 옆에 두고 살아온 에리카는 남편을 죽인 자를 뒤쫓는 여정을 시작한다. 갈망은 그녀와 닮은 불만종자들을 만나게 했고, 그들과 함께 뜻을 나누기로 한다. 독보적인 연출력과 매력적인 인물들로 가득한 본격 서스펜스 극화 [극소수].



은수

"당신은 누구인가요?" 무엇이든 주목받지 않고는 못 배기는 배은수는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받고 인생의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 다음날 남자친구의 자살소식을 접하는데... 배은수에게 몰아치는 인생의 천국과 지옥. 강렬한 작품을 선보이는 작업실 시보의 신작!



꽃같은 인생

네 명의 여자, 네 개의 연애. 그리고 네 개의 인생. 끊임없이 연애하는 드라마퀸 여주, 현실만을 바라보는 리얼리스트 미소, 지고지순 4년차 커플 호연, 완벽한 인연을 기다리는 23년차 솔로 선... [괜찮은 관계] 김인정 작가가 그려내는 꽃같은 여대생들의 사랑.


편집부 한마디

사랑 이야기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건 역시 김인정 작가님의 특기!




그남자의 하이힐

평범을 판에 박은 듯한 남자 김만석. 어느 날 헤어진 여자친구가 두고 간 하이힐을 신어보면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고 마는데...?!

편집부 한마디

하이힐을 신는 남자와 하이힐을 만드는 남자. 두 남자의 하이힐 사랑(?) 이야기.


못생겨서 좋겠다

평범하지 않은 외모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과의 인연도 어릴적부터의 꿈도 이루기 힘든 현실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못생긴(?) 주인공들의 서바이벌 스토리.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꿈에서 그리던 선생님이 된 심청아. 하지만 기쁜 것도 잠시! 남친에게 차이질 않나, 버스에서 변태를 만나질 않나... 이런저런 심란한 일들로 괴롭기만 한데. 현실도피용으로 찾은 게임에서 만난 고수님이 우리반 학생?! 시도 때도 없이 두근대는 이 마음, 사랑일까요?

편집부 한마디

선생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제1회 세계만화공모전 우수상에 빛나는 엉뚱하고 상큼한 로맨스 코미디!


내생애 최고의 늑대

내 인생 그리 순탄친 않았지만, 

인생 최악의 지뢰를 밟았다! 

아이돌 원탑 그놈! 

하지만 지뢰속엔 선물이 있나니, 

하필이면 같은 날 10여년만에 만난 

날 짝사랑하던 그놈! 

이젠, 사랑비가 내려와~?!



판도라의 선택

19세기 미국 북동부의 작은 마을. 타고난 미모의 소유자인 크리스와 그런 아빠를 울리는 게 유일한 취미인 판도라. 둘은 고립된 사회 속에서 영원한 대립 상태로 살아간다. 만성 우울증 아버지와 어른스럽고 씩씩한 딸의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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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에서도 이미 한번 접한 바 있지만 정유정 작가의 책은 절대 쉽게 

읽히지 않는다. 요즘 작가의 책이라기에는 추상적인 비유의 표현이 무척 많아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며 읽어야만 글에서 이야기하는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다. 다른 책에 비해 두 배 정도의 집중력을 요하게 된다.

간간히 유진이 어머니의 일기장을 열어보게 되면서 어머니 시점에서 쓰여진 

문장들의 나열을 제외하면 이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1인칭시점으로

진행된다. 이 작가의 전작 7년의 밤이나 28에 비해서는 시점이 대단히 단순한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유진의 알고싶지 않은 저 밑바닥

감정선까지 꼭 내가 겪고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느낄수밖에 없다.

다 읽고 난 뒤에 밀려오는 감정의 후폭풍도 상당히 거세다. 글에서 유진, 해진이

절박하게 이건 악몽이야 하고 바랐던 것처럼 나도 한바탕 악몽을 꾼것처럼

이 책의 모든 내용이 소설일 뿐이지만 소설속에서도 악몽일뿐이었다 믿고

싶을 지경이다. 때문에 이 책은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다. 읽고 나서 절대

유쾌할 스토리가 아니고, 읽는 내내 가슴이 불쾌하게 두근거리며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휩싸여 책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의 두려움이다.

유진이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런 일들을 하지 않기를, 그리고 혹시라도

내안에 저 아이와 같은 광기가 도사려 있는 건 아니겠지하는 그런 생각. 


여튼, 그런 이유로 한번 책을 펴들면 뒷내용이 궁금해서 절대 덮을 수가 없으므로, 

취향이 아니라면 읽지 않는게 나을 것 같다. 

하지만 '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고, 

대단히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는 추천하고 싶다.

실제로 7년의 밤에 이어 2018년 영화로도 개봉될 예정이라 하고, 

NBC 투나잇쇼에서도 '7월 휴가지에서 읽어 볼 만한 '섬머 북(SUMMER READS)' 

5권에도 꼽혔다. 7년의 밤은 영화를 보고 너무 실망스러워서 종의 기원은 제발

배우캐스팅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주길 바랄 뿐이다.


작가는 책을 통해 악이란 어떤 형태로 자리하고, 어떤 계기로 점화하고, 어떤 방식으로

진화하는가를 보여주려고 했다는데 평범한 모든 사람들이 유진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 책에도 나온 바 있듯 평범한 사람과 악인의 차이는 머릿속으로만 그려온

행동들을 실행할 힘이 있는가 하는 점일 것이다. 솔직히 유진의 행동들이 너무나도

충동의 연속이고, 이해가 안되는 지점들이 많아 공감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사이코패스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람에게 악의를 품고, 살인이라는 행위를 

죄의식없이 저지르는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나 프로파일러들의 입을 통해 

듣는것보다 훨씬 실감나게 와닿기는 했다. 

꼭 내가 그 살인현장을 지켜보기라도 한 것처럼.


또 나는 매우 슬펐다. 로스쿨 시험까지 합격하고 이제서야 자신의 인생의 향방을 

찾아가는 유진이 자기 손으로 제 인생을 망가뜨리는 모습이. 

소중한 사람들을 자신의 곁에서 스스로 떨궈가는 모습이. 

특히 유진의 유일한 친구이자 형제였던 해진에게까지 그럴줄이야. 

그애는 무슨 잘못이 있는가? 엄마랑 이모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수영을 

못하게 만든 죄라 하더라도 해진은 착실히 유진과 유진의 어머니까지

챙겨온 듬직한 친구였다. 차가운 바닷속에 갇혀 해진은 어떤 생각을 했을지

상상하면 지금도 참혹하고도 참담한 심정이다.


----------

-나는 마침내 내 인생 최고의 적을 만났다. 

그가 바로 나다!


-운명은 제 할 일을 잊는 법이 없다……

올 것은 결국 오고, 벌어질 일은 끝내 벌어진다


-폭풍을 피할 항구 같은 건 없다.

도착을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도 없다.

폭풍의 시간은 암흑의 시간이고, 나는 무방비 상태로

거기에 던져진다. 널리 알려진 대로, 과정을 기억하지도 못한다.


-그때는 기분이 상했지만 이제 와선 그저 궁금하다. 

나는 유진에게 이로운 존재일까, 해로운 존재일까.


-유진의 심장을 뛰게 하려면 특별한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무엇일지 몰라 겁이 난다.


-유진이는 포식자야. 사이코패스 중에서도 최고 레벨에 속하는 프레데터.


-누가 그랬던가. 인간은 생의 3분의1을 몽상하는데 쓰고, 꿈을 꿀 때에는 

깨어있을 때 감춰두었던 전혀 다른 삶을 살며 마음의 극장에서는 

헛되고 폭력적이고 지저분한 온갖 소망이 실현된다고.


-"엄마 사랑해요." 작고 나직한 소리였다. 둥지에 홀로 남은 새끼새의 울음처럼 

분명한 의도가 읽혔다. '엄마, 사랑해요'가 아니라 '엄마, 나를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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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강남미인 네이버에서 재연재 되고 있었네.

돈내고 다봤는데...좀 억울한 기분. 뭐 그래도 기다리면 속터지긴 하니까...

네이버 웹툰 <내아이디는 강남미인> 재연재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14291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웹툰판 vs 드라마판 - 무료 분량 감상 리뷰--------

네이버 n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17화 분량까지 보게 됐다.

역시나 스토리는 비슷하다고 해도 웹툰은 웹툰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 강미래 - 임수향

임수향씨는 치인트 박해진처럼 싱크로율 100. 

웹툰의 미래가 극도로 소심하게 나오는데 비해 드라마판도 성격은 비슷하지만 

때로 과감하고 춤도 추는 적극적인 면모를 보인다는 점이 차이.


아, 말많은 미래 옷스타일도 웹툰에선 상당히 성숙하게 입고 나오는데 비해

드라마에서는 대학생에 걸맞은 심플하고 캐쥬얼한 스타일.

개인적으론 20살 나이에 맞는 드라마상 옷차림이 더 미래에게 어울리는 것 같다.


덧붙여 드라마상에서는 미래 아역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 

이는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의도한 장면이라 한다. 실질적으로 미래 과거 얼굴이

나왔을 때 비슷하게 생긴 사람은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못생긴 얼굴은 이렇다 

하고 정형화하는 것 같아 일부러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메시지라면 

감독의 의도가 메시지와 잘 부합한다고 생각된다.


+ 도경석 - 차은우

차은우는 웹툰의 경석이 이미지랑 조금 다르긴 하지만 학교 내 최고 인기남이라는

설정은 드라마판이 더 와닿고,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이 생겨서 비주얼보는 맛이 있다.

웹툰 경석이는 솔직히 지나치게 냉미남이고, 시크해보여서 조금 거리감이 들고

드라마판 경석이는 외모가 냉미남이 아니지만 성격이 상당히 냉미남이라

반전되는 매력이 있다. 

결론은 웹툰과 드라마판이 싱크로율은 다르지만, 서로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

그러나 웹툰에서 경석이가 강남미인이라는 말을 모르고 애들 보는데서 미래에게

너 강남사냐? 이런 멘트를 치는데, 이 장면뺴기 정말 잘한듯.

요즘 이 말 모르는 사람이 어딨다고. 거기다 대학생인데. 아무리 무심남 경석이라도

이장면은 무리수인듯. 아무래도 이 작품이 나온지 어느정도 됐고, 당시에는 

강남미인이라는 말이 시작되던 시기였기에 이런 멘트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 현수아 - 조우리

현수아역 역시 드라마판, 웹툰이 조금 이미지가 다른 것 같다. 웹툰은 귀엽고 

인형 같은 외모라면, 드라마판 수아는 귀여운 이미지보다는 청순하고 여성스런 

분위기가 더 강한것 같다. 

눈에 띄는 이미지라기보다 조용하고 얌전한 인기녀 스타일이 더 어울릴듯.


+ 도희

웹툰에서는 17화까지 보지 않아서 그런가 드라마에서 도희가 맡은 소꿉친구 

캐릭터가 빠져있다. 그래서 좀 심심한 느낌. 도희가 미래보면서 답답한 부분을 

짚어주고 조력자 역할 톡톡히 하는 것 같아 꼭 필요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 미래의 부모님 

역시 웹툰을 덜봐서 모르겠지만 드라마에서는 미래부모님이 미래 성형 반대한다는

설정이고, 또 아버지가 미래 바뀐 얼굴 보시고 매우 실망하시는데

이런 부분이 들어가 있는 게 더 좋았다. 사실 딸이 이렇게까지 얼굴을 뒤엎으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신이 예쁘게 못낳아줘서 그런가 미안한 마음이 앞서니까.

게다가 아버지 친구들이 딸 한국대 들어갔다고 보여달라 할때 아무말 못하고 

얼버무리는 아버지 짠했다. 왜요, 아버지 자랑스럽게 우리 딸 예뻐졌다고 

자랑하시지.....뭔가 미래도 아버지도 짠했다. 요즘 성형이 무슨 죄라고.


여튼 더봐야겠지만, 웹툰과 드라마판의 매력이 꽤 달라서 각각 보는 재미가 있었다.

공통적으로는 외모지상주의에 시달린 미래가 결국 성형이라는 수단을 택하지만

또 외모지상주의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성형미인이라며 손가락질을

당하고 동시에 자신도 타인의 얼굴에 평점을 매기며 외모지상주의적 행동들을

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점, 그리고 경석이가 그걸 지적하고 미래가 스스로

반성한다는 점. 또 나역시 그렇게 살고 있다는 반성이 웹툰과 드라마를 보며 들었다.

그렇지만 세상에 경석이 같은 사람만 존재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현실이

자못 씁쓸했다. 그래도 어쨌든 잘못된 건 잘못된거다. 나부터라도 외모지상주의를 떨쳐봐야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완결 감상 리뷰------------------


어차피 드라마로 전개될거라 무료분량까지 감상하고 끝내자 싶었지만

무료분량 뒷편이 너무 궁금하고 또 앞으로 드라마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가 궁금해서 쿠키결제해서 보게 된 감상 리뷰!

우선, 미래와 경석이 맺어지기까지의 과정이 꽤나 험난했다. 둘이 서로

좋아하는게 빤히 보이는데도 이렇게 조마조마할 수 있다니.

경석을 좋아한다고 수아가 공언한 상황에서 수아와 비교까지 당하면서

경석이와 사귈 용기를 내지 못하는 미래의 두려움이 너무 이해가 갔다.

이 정도로 킹카를 사겨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내가 아무리 좋아한다 해도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이나 손가락질은 확실히 두려운것이니까.

그런 미래의 두려움을 헤아려주고, 기다려주는 경석이가 너무 듬직했다.

이 커플은 단지 경석이만 미래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 미래 역시도

경석이를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도 경석이는 미래가 아니었다면 어머니와의 오해를 풀고 절대 화해하지

못했을 것이고, 늘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는 습관도 바꾸지 못했을 것이다.

미래를 좋아하고, 사귀게 되면서 그녀 입장에서 생각하고(물론 미래 한정), 

사소한 것도 그녀를 위해 배려하는 모습이 참 남자친구라 너무 감동적이었다.

특히 경석이는 여자들이 어떻게 보면 쓸데 없이 신경쓰는 것들에 무심한

남자라 너무 좋았다. 여자들이 외적으로 신경쓰는 많은 것들이 사실 남자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커서인데, 남자친구가 이런 식으로 대해주면 

어떤 소심한 여자라도 자존감 업될듯.


그리고 이 웹툰은 여자들에게 가해지는 외모로 인한 은근한 차별과 희롱들을 

짚어줘서 더욱 좋았다. 가령, 남자 같이 하고 다니는 여자애한테 

남자선배들이 자꾸 여자처럼 하고 다니라거나, 

얼굴은 예쁜데 뚱뚱한 여자애한테 자꾸 살만 빼면 예쁘겠다고 하거나, 

눈은 크지만 무쌍인 여자애한테 자꾸 눈만 수술하면 예쁘겠다고 하거나.

이런 많은 것들이 비록 못생겼다고 욕하는게 아니라 하더라도 듣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이건 남자가 여자한테만 하는게 아니라 여자들끼리도 진심이든

위로든 흔히 하는 레파토리 중 하나다. 나 역시도 주위 친구들에게 한번씩은

다 해본 말이고. 그런데 이게 어떻게 보면 당사자 입장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앞으론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제때 주점에서도 남자선배들 예쁜애들만 골라 넣어서 야한 옷 입히는 것도

기겁스러웠음...무슨 유흥업소도 아니고. 


그리고 또 한명의 히로인, 수아.

사실 나는 수아가 이유없는 악역이 아닐까 싶었는데 그녀 역시 어릴적 부모에게

버림받은 기억으로 외모나 타인의 사랑에 집착하게 됐다는 걸 알고 미래 못지않게

안쓰러웠다. 그래도 몰카사건 이후로,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커트머리 자르고

자기가 원하는 수아로 돌아간 모습은 너무 보기 좋았다. 사랑받기 위해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머리, 옷스타일을 입고 자기 자신을 보이지 않는 코르셋으로

옥죄왔던 그녀. 그걸 스스로 벗어던지고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돌아간 수아 모습은

한결 편안해보였다. 


이 웹툰은 역시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자는 메시지인 것 같다. 자신의 얼굴에

만족을 못해 성형을 하는 것 자체는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적어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불행하다는 것. 경석이 어머니나 수아가 아무리 예뻐도 

행복하지 않았던 것처럼. 그러니 외모로 그 사람의 인생까지 재단할 수 없다는 것. 

사람이다 보니 보여지는 외모에 신경을 안 쓸수는 없지만,

적어도 자기 자신을 망치는 수준으로까지는 집착하지 않아야겠다.

물론 내 자신이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세상이 따라줄지는 모를일이지만.


+ 미래, 경석이 러브라인은 둘이 맺어지고부터는 극도로 줄어든다. 

그래서 아쉽긴했다....치즈인더트랩처럼 길게 길게 연재해줬음 더 좋았을 텐데.

그런데..... 찾아보니 드라마 방영 특별외전편이 최근 연재되고 있었다!

내 ID는 강남미인! - 둘만의 시간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13915&weekday=fri

이걸로라도 미래, 경석이 분량의 허기짐을 달래야지....

근데...보고왔더니 너무 짧다......부족해 겁나 부족해....고작 7편....


미래 대사

-넌...아무것도 모르잖아!!! 평생 사랑이란 걸 받을 수는 있을까 절망감 느껴본 적 없잖아!!! 

넌 그렇게 마이웨이로 살아도 멋있어 보이겠지만 난 아니었어!! 

그렇게 살았는데 어떻게 얼굴에 집착 안 해?

내 인생 통틀어서 열번째 고백이고....아마도...아마도 차이지 않을 첫번째 고백....


경석 대사

-성형 안하면 안될 얼굴? 넌 그딴 질떨어지는 분류로 얼굴을 나누냐?

얼굴 말고 그 찌질한 마인드를 성형하지 그랬냐?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무슨 상관이야. 네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지.


경석모 대사

향수의 아름다움이 진실된 이유는 향기란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향기는 눈을 가리고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아름다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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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분은 요새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울릉도에 가라앉아있다는 보물선 '드미트리 돈스코이호'에 대한 이야기였다.

과연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돈스코이호에는 보물이 있을까? 

그리고 보물이 있다면, 인양은 가능하며 그 보물은 누구의 몫일까?


1. 돈스코이는 보물섬이 맞는가?

이 사실을 파헤치기 위해선 최초 보물선 탐사를 시작한 인물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그 인물은 과거 독도수비의용대 대장이었던 홍순칠 씨로써, 할아버지로부터 

보물선의 존재를 전해들었고 이후 승려출신이자 작가인 이즈미 마사히로를 통해 

확인했다는 내용이 그의 탐사기록에 등장한다. 그러나 이즈미 마사히로가 언급한

고문서가 일본 왕실 도서관을 뒤져봐도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드미트리 돈스코이호가 보물선이라는 등식조차 성립하기 어려워보인다.


그리고 돈스코이호는 사실 과거 여러차례 인양시도가 있었고,

2003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도 인양계획을 세운적이 있지만 어떤 일에서인지

중단되었으며 현재 신일그룹이 내놓은 영상은 2003년 자료를 토대로 20억원을 

들여 '돈스코이'라는 글자가 보여지게 같은 장소를 좀 더 선명하게 찍었을 뿐

탐사라고 할 만한 성과를 올린 게 없어보인다. 이번에 열린 신일그룹 

기자회견에서도 직원들은 돈스코이호 안에 보물상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아직 100% 탐사한 것이 아니므로 분명히 존재한다는 

어설픈 궤변만 늘어놓았다.


2. 보물선이 맞다면 인양할 수 있는가?

우선 이와 비슷한 사례들이 국제적으로 있어 왔는데, 주로 재판결과가 배의 국적을

따져 손을 들어주었고, 국제적인 분쟁이 되어 양국간 결론이 나지 않아

탐사 자체가 중단된 경우들이 많다.


또한 신일그룹 측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같은 경우는 발견한 사람이 

80%의 지분을 가지며 이미 100년이 지난 배이므로 러시아와는 상관이 없어 

국제해양법에도 관여받지 않는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데 

명백히 그들만의 입장으로 보여진다.

러시아 외신기자의 인터뷰가 방송에 나왔는데, 그의 말에 의하면 

러시아의 많은 사람들은 신일그룹 측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에게는 보물의 존재뿐 아니라 러일전쟁에서 싸우다 러시아 군인들이 죽었고,

그 배에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으므로 단순히 돈스코이호가 보물선이라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일단, 우리나라 해양부나 정부 측에서 돈스코이호에 관한 어떤 입장을 내놓아야

러시아에서도 이에 대응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우리나라 측에서는

러시아와 대화를 나눈일이 없어서 입장을 내놓을 수 없다는 서면 답변을 내놓은

상황이다.

돈스코이호에 보물이 들어있고, 그 보물이 신일그룹의 몫이 될거라 굳게 믿고

아직도 투자를 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생겨나고 있는 실정인데도 말이다.


보물이 실제로 얼마나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 한들 우리의 것이 아닐 확률이 

높은데 눈먼 돈에 투자한 피해자들의 규모도 어느 정도 될지 모르는 일이다.

그야 말로 존재하지 않는 보물을 팔아먹은 것이나 다름없는 류 회장의

봉이김선달과 같은 행위. 그리고 가상화폐 투기를 보고 따라 한 것으로 보이는

신일코인까지. 


3. 신일그룹의 목적

전체적인 그림을 보자면 돈스코이호 안에 보물이 들어있다는 것 조차 

확신할 수 없고, 인양하는 데 어려움도 만만치 않으며,

인양한들 신일그룹 것이 된다는 확실한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신일그룹 측의

도전은 무모해보이기까지 하다. 이쯤되면 그들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우선 그러려면 신일그룹의 실세가 누구인지 알아야 하는데, 현재 언론에 비춰지는

신임회장은 허수아비일 뿐이고 보물선 탐사, 신일코인, 상품권까지 전부 계획하고

현재 베트남으로 도주해있는 인물 류승진 회장이 진짜 실세라 할 수 있다.

그는 유지범, 박성진이라는 이름으로도 언론에 여러차례 인터뷰를 한 바 있다.

같은 목소리를 가진 3명의 인물. 한 사람이 1인 3역을 한 것이다.

이렇게 목소리가 똑같은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인터뷰를 내보낸

언론도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신일코인은 투자자는 11만명 가량 되는데도 상장을 하지 못해 수익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류승진은 돈스코이호 주가만 잔뜩 올려놓고 그 차익으로

이득을 보기 위해 이 모든 그림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하루바삐 이 실체없는 회사와 진짜 회장님을 추적하고, 더 많은 피해자들이

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하지 않을까. 손놓고 방관만 하다가는 가상화폐 해킹처럼

더 큰 피해가 생겨날지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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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줄거리>

"자, 이제 퀴즈에요. 머리만 남아 되살아난 당신은 누구 것이죠? 아니 ,당신은 대체 누구일까요?"


도쿄에서 연속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여섯 번의 살인, 여섯 구의 시체. 

특이한 점은 각 사건마다 사라진 신체 부위가 다르다는 것. 

고급 아파트 욕조 안에서는 머리 없는 시체가, 호텔에서는 몸통 없는 시체가, 

그 뒤 오른팔, 왼팔, 오른다리, 왼다리가 없는 시체가 각각 발견된다. 

각 부위는 메스로 그은 듯 깨끗하게 잘려 있다. 유일한 단서는 

중년 남성의 머리카락 몇 올과 희미한 발자국, 그리고 라텍스 장갑의 흔적. 

엉뚱한 발상과 뛰어난 직관으로 사건의 수사 대행을 맡게 된 형사 가부라기를

필두로 젊은 엘리트 형사 히메노와 오랜 동료 마사키, 과학수사 전문 프로파일러 

사와다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한 팀을 이루어 범행을 파헤친다. 

그러나 치밀하고 정교한 완전범죄 앞에서 수사가 점점 미궁으로 빠지던 중, 

어느 날 가부라기 앞으로 충격적인 이메일 한 통이 도착한다. 

발신자의 이름은 ‘데드맨’.


데드맨이라고 합니다. 저는 죽은 사람입니다.

……왜 우리 여섯 명이 살해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여섯 구의 시체 부분들을 연결해 되살아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데드맨’이 보낸 

이메일에는 연속살인사건에 관한 중요한 단서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가부라기 수사팀은 이메일의 내용을 토대로 숨 가쁘게 뒤쫓으며 사건의 전말을 

하나씩 밝혀나가고, 그런 그들 앞에 40년 전에 은폐되었던 엄청난 진실이 드러난다! 


<데드맨 등장인물>

가부라기 데쓰오 - 주인공. 형사.

히메노 히로미 - 가부라기의 후배. '히메'라는 별명으로 불리운다.

마사키 마사야 - 가부라기의 동기.

사와다 도키오 - 과학경찰연구소 소속. 히메노와 동갑이다.


 (출처 : 나무위키)


+ 언틸유어마인과 함께 훌훌 보게 된 작품. 문장이 간결하고 깔끔해서 가독성이 

매우 좋다. 스토리나 소재 자체가 흥미로워서 몰입감도 상당하고 단지 스릴감이나 

공포감만 주는 게 아니라 다 보고 나서의 여운도 만만찮다.

이게 이 작가의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 

데뷔작으로 대상을 받은 걸 보면 보통 재능은 아닌 것 같다.


영화 기억의 밤처럼 데드맨이라는 설정을 추후에 뒤집어 버리는 것도

꽤나 반전이었다. 기억의 밤도, 처음 강하늘, 김무열이 가족이라는 설정을 

굳게 믿었는데 실은 전부 거짓이었고 강하늘의 정체마저도 

그가 스스로 믿고 있던 것과 다르다는 것이 충격이었는데 

이 작품도 그런 설정이 등장한다. 


내 몸 안에서는 누군가에게 목숨을 빼앗긴 이들의 목소리가 늘 

소용돌이치고 있다. 나를 죽인 범인을 찾아다오. 잡아다오. 

그리고 한을 풀어다오. 그런 비통한 절규가 몸 안에서 들려온다.

나는 내가 나인 상태로 있는 동안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일들을 

모두 이 일기에 적어두기로 한다. 내가 누구인가를. 내가 알게 된 진실을. 

그리고 용서할 수 없는 그놈이 저지른 짐승만도 못한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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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이동민 (李東敏)

출생 1997년 3월 30일 (21세),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신체 183cm, 67kg, B형

가족 부모님, 남동생(1999년생)

소속그룹 ASTRO

소속사 판타지오, 판타지오 뮤직

학력 군포 능내초등학교(졸업)

수리중학교 (졸업)

수리고등학교 (전학)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휴학)


+ 강동원 이후로 순수하게 얼굴만으로 경탄하게 되는 남자연예인.

강남미인 전에도 잘생긴 줄은 알았지만, 선이 너무 곱고 가늘어서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강남미인에서 냉미남 매력 터진다. 차은우 얼굴보면 시간 잘감.

간만에 남자, 여자 이견없는 비주얼인듯. 눈이 너무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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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채린cast 이유리

28세. <메이크 퍼시픽> 전무.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메이크 퍼시픽>의 전무. 기획한 상품마다 완판, 잇아이템을 만드는 실력파이자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회사 창업주인 외조모 나해금, 대표인 부친 민준식의 후광 속에 배경만 놓고 보면 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가 상속녀, 타고난 금수저로 보이지만 실상은 세 번의 아픈 파양 경험이 있는 보육원 출신의 입양아이다. 

대외적으로는 모든 걸 가진 행복의 아이콘, 불행이라곤 알래야 알 수 없는 재벌가 상속녀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현대판 공주님인 그녀의 실상이 짝퉁 상속녀, 진짜 상속녀의 대용품으로 살아가는 껍데기뿐이란 걸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오직 수아가 돌아올 날만을 손꼽는 가족들에게 수아가 아닌 채린으로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으로 들끓는다. 화장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타고난 근성으로 <메이크 퍼시픽>의 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사람의 체온이 36°인 이유는 적어도 그만큼은 뜨거워야 한다는 믿음으로 어떤 경우에도 열정과 온기를 잃지 않으려는 편. 불의를 보면 즉각 행동하는 걸크러쉬지만 직원들의 대소사까지 기억하는 세심한 인간미로 주변부 인생을 감동시키는 편. 남다른 기지로 위기에 빠진 회사를 구하는 잔다르크이자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질 줄 아는 진정한 용자. 회사를 위해서라면 그곳이 지옥이라도 뛰어들 마음으로 마음에도 없는 정략결혼까지도 기꺼이 받아들인다. 독보다 치명적인 운명을 의지로 이겨낸 강한 여성.



하연주cast 엄현경

28세. <메이크 퍼시픽> 방문판매 영업소 사원.

딸 셋 편모 가정의 맏이. 어린 시절부터 화장품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기를 좋아했다. 또래 계집애들이라면 좋아죽는 봉제인형을 품에 안기면 감흥 없이 내던지고 엄마의 화장품을 찾을 만큼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고 그 영향으로 <메이크퍼시픽> 화장품 방문 판매 일을 한다. 단골 고객에게 서비스 했던 메이크업 실력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이젠 특별한 날, 돋보이는 메이크업이 필요한 때면 메이크업 전문가 대신 그녀를 찾는 손님이 생겼을 정도다. 

발품 파는 피곤한 일도 마다않고 고객이 부르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고 필요한 제품은 열일을 제치고 구해다 주는 철저한 서비스 정신으로 영업소 내 우수 사원으로 뽑히기도. 영업 틈틈이 자신만의 화장법을 개발하는 게 소소한 취미이며 특기다. <메이크 퍼시픽> 상속녀인 민채린 전무를 롤모델로 삼고 그녀처럼 되는 게 목표다. 

흙수저의 아이콘으로 제 한 몸 챙기기 보다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긍정 형 또순이.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대학 진학을 두 동생에게 양보한 채 고단한 가장 노릇에도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건 엄마 도현숙의 푸진 사랑 덕인데. 두 동생을 제끼고 맏딸한테 몰빵한 어미의 내리사랑으로 가난해도 마음만은 충만할 수 있었던 것. 사랑하는 이를 위해 모든 걸 내던지고 헌신하는 현숙의 사랑꾼 기질을 닮아서 그녀 또한 제 남자에 대한 사랑이 넘친다.



차은혁 cast 송창의

31세. <태산그룹> 수행기사 겸 비서.

어린 자식을 버리고 제 살길을 찾아나간 어미 대신 전국구 타짜인 노름꾼 아비 밑에서 자랐다. 공부라도 해서 현실을 잊어보려 했지만 아비란 작자는 그냥 놔두는 법이 없이 날마다 학대했고 그로 인해 몸속에 흐르는 아비의 피를 몽땅 뽑아버리고 싶을 만큼 증오와 저주를 키워가며 몸과 마음, 영혼까지 병들어 갔다. 정규 교육과정 없이도 타고난 명석한 두뇌와 근성으로 또래들을 압도할 천부적인 지적 능력을 발휘하며 어디서든 짱짱한 존재감을 더했다. 아비의 학대 속에서도 유한 천성을 잃지 않고 반듯하게 자라준 퍽 괜찮은 인물. 

대외적으로는 고졸 출신의 <태산그룹> 일개 기사에 불과하지만, 문회장과 독대할 만큼 두터운 신임 속에 문회장의 명을 받들어 재상의 해결사 노릇을 하는 최측근 수행비서가 그의 본업. 고질적인 재상의 여자 문제를 비밀리 해결하기까지 한다. 일부러 현금과 골드바가 꽉 들어찬 사재 밀실 금고로 불러들여 물욕을 테스트한 문회장의 고도의 시험을 이미 눈치 챘기에 돈 보기를 돌 같이 할 수 있었지만 실은 아비처럼 살고 싶지 않은, 지독한 가난의 굴레서 벗어나고 싶은 사내. 돈과 권력이 주는 힘을 맹신하는 편. 

태산가의 우직한 수족이자 그림자이지만 내심 문회장의 신임을 밑거름으로 태산 그룹에 대한 야심이 꿈틀대고... 재상을 도청하기까지 이르는데 예상치 못한 방해꾼이 나타난다. 재상의 정략결혼 상대인 태산그룹의 안주인. 민채린이다.



문재상cast 김영민

30대. 태산그룹 후계자.

대한민국 갑 오브 갑. 전생에 나라를, 아니 우주를 구했냐는 소리를 들을 만큼 타고난 배경은 가히 다이아몬드 수저 급이다. ‘재벌들의 재벌’로 통하는 <태산그룹>의 상속자인 만큼 타고난 오만함과 왕자병은 어느 정도 이해 범주라 치고, 근본이 못 되 먹은 인물은 아닌지라 허당끼 충만한 밉상이면서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애잔한 캐릭터로 이해하면 될 듯. 다 가진 것 같으면서도 텅 빈, 한마디로 규정하기 힘든 인물이며 단짠 캐릭터의 아이콘. 

부친의 사업적 빅픽처를 위해 두 번의 정력결혼을 실패로 마감하고 세 번째 결혼을 앞둔 비극의 주인공이기도. 부친을 이어 회장직에 올라 그만큼 잘 해낼 자신은 없지만 그렇다고 사장단한테 그 자리를 넘겨줄 수도 없는 노릇. <태산그룹> 총수 자리는 독이 든 성배일지라도 기꺼이 마셔야 하는 게 그의 팔자다.

자신의 수행 기사인 은혁이 문회장의 절대 신뢰 속에서 아들인 자신보다 더 애정을 받자 괜한 질투심에 어린애가 되기도 한다. 영혼이 자유로운 건지 살짝 고삐가 풀린 건지 마냥 철없고 속없어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비상해지고 집요해지며 일면 독한 면모를 내보이는 진짜 살모사 같은 본성이 튀어나오기도. 그 아비에 그 자식이란 말처럼 천성적으로 문태산 회장의 비상한 경영능력과 조직 장악력이 타고나서 될 성부른 떡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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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타인의 삶을 탐낸 자들의 유쾌한 최후!

비상한 두뇌, 훤칠한 외모. 모든 유전자를 똑같이 나눠 가졌으나 전혀 다른 삶을 사는 형제가 있다.

수호 & 강호

양형 기준을 벗어난 판결이 단 한 번도 없는 ‘컴퓨터 판사’ 한수호가 사라졌다.

은근슬쩍 그 자리를 차지한 동생 한강호, 전과 5범을 거치며 쌓은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통 큰 판결을 시작한다. 


更生 (갱생)

교도소에서 아침저녁으로 외치던 구호 갱생! 말 그대로 인생이 다시 시작됐다.

냉대 받던 전과자에서 친애하는 판사님으로,

인간 쓰레기에서 결혼 상대 1위로,

집안의 망나니에서 가문의 보배로.

그렇다고 예전의 내가 지금의 나로 완전히 바뀔 수 있을까.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무엇’이 된다면 모든 욕망이 채워질까?

그 욕망이 다 채워진다면 더 이상 결핍은 존재하지 않을까?

이 이야기는 타인의 삶을 탐낸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한강호 윤시윤

판사로 거듭난 전과 5범 

특수상해, 사기 협박, 폭행에 주화 훼손까지 남부럽지 않은 화려한 전과의 소유자.

감옥 생활을 통해 실전 법률 지식까지 쌓은 터라 그쪽 계통에서는 나름 문무를 겸비한 인재라는 평가를 받는다.

강호에게 인생이란 어차피 오늘 하루를 사는 것, 막 살든 잘 살든 어차피 내일은 없다.

원래 못된 아이라 전과자가 된 것은 아니다. 

어린 시절, 강호는 아무리 공부해도 형 수호를 따라잡지 못했다. 2분 늦게 태어났을 뿐인데, 집안에서는 늘 2인자였다. 

형에 대한 질투는 미움이 되고 서러움은 분노로 쌓여갔다. 

과거에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교도소에 입감됐다. 

같은 날 형 수호는 전국 수석으로 법대에 입학했다. 

형은 최연소 사법고시 패스로 판사의 길을 가는 동안 강호는 전과 5범이 되었다. 

마지막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날 형 수호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사람들은 강호를 형이라 착각한다. 

전과 5범 밑바닥 인생에서 대한민국 상위 1% 판사 인생으로 인생이 한순간 업그레이드된다.

판사가 되어보니 세상이란 게 참 살맛 나는 곳이었다. 전과 5범 불량 판사 한강호 그의 인생은 어떻게 될까.



한수호 윤시윤

사라진 컴퓨터 판사

세상에 태어나 1등 말고는 해본 게 없다.

1등만이 가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알기에 1등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모든 걸 버렸다.

전국 수석으로 법대에 입학했고, 최연소 사법고시 패스로 판사가 되었다.

공부에 파고들게 된 건 동생 강호 때문이었다.

동생은 운동도 잘하고 언변도 좋아 어디서도 주목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함께 있으면 수호는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수호가 강호를 이길 수 있는 건 딱 하나, 공부였다.

모든 걸 다 져도 공부만 잘하니까 모든 걸 이길 수 있었다.

동생과 점점 격차가 벌어졌고, 그 격차만큼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렇게 껄렁하던 강호는 교도소에 갔고, 수호는 법대에 진학했다.

판사가 되면서 강호와 격차는 스카이라운지와 반지하 정도로 벌어졌다.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의문의 남성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송소은 이유영

킬러가 되고 싶었던 사법연수원생

킬러가 되는 것보다 판사가 되는 게 쉬울 줄 알았다.

막상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나니 차라리 킬러가 되는 게 쉬웠겠다 싶다.

죄는 선명한데 법은 그렇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 법은 징역 백 년, 천 년 같은 속 시원한 판결도 못 내린다.

킬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언니 때문이다.

언니 지연은 대학교 1학년 때 의대생에게 성폭행을 당했지만, 법은 의대생의 손을 들어줬다.

그때 소은은 지연을 대신해 나쁜 사람들을 처단하는 킬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킬러가 되는 길은 좁았지만, 판사가 되는 길은 열려있었다. 소은은 죽도록 공부해 사법고시에 패스했다.

정글 같은 사법연수원 생활을 거의 마치고 마지막 과정으로 형사 단독부 한수호 판사실에서 시보 생활을 시작한다.

킬러를 꿈꿨던 판사 지망생 소은과 전과 5범 불량 판사 강호의 만남이 시작된다.



오상철 박병은

법무법인 오대양 상속자

소은의 대학 선배. 소은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하지만 상철은 언제든 선을 넘을 준비가 된 예비 연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미 고백을 한 적 있지만, 돌아온 것은 소은의 거절뿐이었다.

상철은 수호의 연수원 동기이기도 하다. 연수원 성적 1,2위를 다투던 라이벌이었다. 수호의 차가운 성격 탓에 가까운 친구 사이는 되지 못했다.

상철이 맡은 큰 사건 두 개가 연수원 동기인 수호의 판결에 의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면서 상철은 위기에 빠진다.

이호성 사건과 박해나 사건. 이 두 사건을 잘 해결해야만 주주들의 반발을 누르고 무사히 법무법인 오대양의 상속자가 될 수 있는 걸 잘 아는 상철. 상철은 이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무슨 수라도 써야 할 것 같다.




주은 권나라

수호의 전(?) 애인. 아나운서.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 SBC 방송국 아나운서다. 메인 뉴스 앵커는 아니지만, 메인 뉴스 앵커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숨은 욕망의 소유자.

주은은 2년 전 대학 선배의 소개로 수호를 만났다. 2년 동안 나름 달달한 연애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수호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다. 판사를 그만두고 긴 여행을 떠난다며 헤어지자고 한 것이다.

자존심 때문에 알았다는 대답 밖에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후에도 계속 수호가 눈에 밟힌다. 결국 참지 못하고 수호에게 먼저 연락하는 자신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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