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스터리  한국  113분  2018 .09.13 개봉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김의석 출연 전여빈(영희), 서영화(경민모), 고원희(한솔) 


친구가 사라지고, 모두가 나를 의심한다

같은 반 친구 ‘경민’의 갑작스런 실종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영희(전여빈)’는 가해자로 지목된다. 

 딸의 실종 이유를 알아야 하는 ‘경민’의 엄마,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형사, 친구의 진심을 숨겨야 하는 ‘한솔’,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은 담임 선생님까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영희’를 의심한다. 

 죄 많은 소녀가 된 ‘영희’는 결백을 증명해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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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국  101분  2018 .08.29 개봉  [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아니쉬 차간티 

출연 존 조(데이빗 킴), 데브라 메싱(로즈메리 빅 형사)


목요일 11:30 PM 딸의 부재중전화 3통

그리고 딸이 사라지다

목요일 저녁, 딸 마고에게 걸려온 부재중전화 3통 

 아빠 데이빗은 그 후 연락이 닿지 않는 딸이 실종됐음을 알게된다. 

  

 경찰의 조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실종된 날 밤 마고가 향하던 곳이 밝혀지며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딸 마고의 노트북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상상조차하지 못한 딸의 진실이 펼쳐지는데…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는 딸의 흔적을 검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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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일본  104분  2018 .09.13 개봉  [국내] 전체 관람가  

감독 마츠타니 미츠에 출연 타샤 튜더(본인) 


동화 같은 사계절, 마법 같은 타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이자 

 「비밀의 화원」과 「소공녀」,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카드 삽화를 그리고 

 30만 평 대지를 천상의 화원으로 일구며, 꿈꾸는 대로 살았던 자연주의자 '타샤 튜더'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 타샤가 직접 들려주는 그녀만의 행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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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국  98분  2018 .10.11 개봉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이지원 

출연 한지민(백상아), 김시아(김지은), 이희준(장섭)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매 순간 날 배신하는 게 인생이야”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되어 외롭게 살아가던 ‘백상아’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않던 어느 날 

 나이에 비해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을 입은 채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 ‘지은’을 만나게 된다. 

  

 왠지 자신과 닮은 듯한 아이 ‘지은’을 외면할 수 없는 ‘상아’는 

 ‘지은’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기로 결심하는데… 

  

 “이런 나라도, 같이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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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멜로/로맨스  미국  135분  2018 .10.09 개봉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브래들리 쿠퍼 

출연 브래들리 쿠퍼(잭슨), 레이디 가가(앨리)


나도 몰랐던 내 안의 빛을 찾아낸 그대

우리 모습 이대로 영원히 기억할 거야…

노래에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외모에는 자신이 없는 무명가수 앨리(레이디 가가)는 

 공연을 하던 바에서 우연히 톱스타 잭슨 메인(브래들리 쿠퍼)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잭슨의 도움으로 앨리는 자기 안의 열정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스타로 거듭나지만, 

 잭슨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예술가적 고뇌 속에서 점점 무너져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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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매일 아침 다른 사람 몸에서 깨어난다. 

  

 나이는 항상 똑같다. 

 같은 사람이 두 번 되진 않는다. 

 어떤 모습이든, 늘 똑같은 A다! 

  

 그리고 매일, 나와 사랑에 빠진다!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친과 리아넌의 24시간 리셋 로맨스 시작!”


(+) 외국판 뷰티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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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피살사건!

전 세계를 매료시킨 황홀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가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바로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그녀의 연인 ‘구스타브’! 

 구스타브는 누명을 벗기 위해 충실한 로비보이 ‘제로’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 사이 구스타브에게 남겨진 마담 D.의 유산을 노리던 그녀의 아들 ‘드미트리’는 무바지한 킬러를 고용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찾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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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물러서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무릎 꿇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항복이라는 걸 배우지 못했다!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태종은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구려의 변방 안시성을 침공한다.

 20만 당나라 최강 대군 VS 5천명의 안시성 군사들.

 40배의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안시성 성주 양만춘과 전사들은 당나라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는데…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이끈 안시성 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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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의 번민은 깊어지고,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데...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나라의 운명이 그곳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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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유명한 삼전도의 굴욕이긴 하지만 영화로 보는 느낌은 달랐다. 김훈 작가의 남한산성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 배우들이 죄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 때의 상황이 무엇보다 실감났고, 인조가 비겁하고 나약한 왕인 건 맞지만 왕의 자리가 호락호락 하지만은 않구나라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다. 왕이라고 하는 자리가 모르는 사람이 볼때는 천하를 호령하고,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 정도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면, 한 나라와 백성들의 운명을 쥐고 있는 수장의 자리인 만큼 막상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없다. if라고 하는 가정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정묘호란을 한 차례 겪고 청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았으면 그에 걸맞는 대비와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병자호란이 다가오도록 청의 병력이 어떤지도 모르고 최명길이 직접가서 알아와도 그걸 믿지 않고 모함이나 해대는 신하들...한심하기 그지 없었다. 정말 우물안 개구리구나 하는 생각밖에는...

또, 많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지만 조선이라는 나라는 임진왜란에 이어 병자호란까지 이쯤에서 무너지고 차라리 새로운 왕조나 나라가 들어섰어야 일제의 치욕의 시대를 막지 않았을까 싶다. 시간이 흐르며 기득권자들이 그 자리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부정부패가 만연할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고 내부에서 투닥거리다 보면 외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주시할 여유가 없는게 사실이다. 그 점이 우리네 역사의 가장 뼈아픈 현실...

최명길덕분에 그래도 청에게 완전히 나라를 빼앗기지는 않았다만, 이후에 소현세자의 비극까지 생각하면.. 다행인건지 잘..

그러나저러나 이 당시의 인조입장이나 신하들 입장에서 본다면 실리냐, 명분이냐.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인데..성리학이 전부고 명분이 곧 목숨과도 같던 이 당시 선비님들과 왕에게 이 선택이 실로 쉬웠을리 없다는 건 이해가 간다. 인조의 경우는 또 중립외교정책을 취하고 있던 광해군을 치고 왕이 된만큼, 친명배금정책은 인조정권이 존재하는 이유였을 거고, 병자호란의 항복은 자신을 곧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을 거기 때문에 삼전도의 굴욕 이후 인조의 데미지는 상상 이상이었을 거다. 그러니 점점 이상해졌지....

그리고 이 영화가 조금 신선하게 느껴졌던 부분은 고수가 맡았던 서날쇠역과 남한산성 안에 있던 민중들의 모습...아내와 아이가 죽고, 배가 곯는데 그런 이들에게 과연 명분이고 자존심이고 그런게 뭐가 중요할까.. 그저 전쟁이 끝날 수 있다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면..

어째서인지 우리의 지난날의 역사를 볼때마다 현재 시대와 배경이 많이 다름에도 알맹이만 보면 어쩐지 이어지고 있다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영화를 보며 또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좋은 나라란 국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라는 것, 지금의 대한민국도 잊어서는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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