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떨어졌네..

이거 분명 박서준 애드립일 것 같음 ㅋㅋ느낌이 ㅋㅋㅋㅋㅋ



그렇게 계속 함께일 줄만 알았는데.......



그때 처음 깨달았지. 나는 널 절대 놓을 수 없다는 걸

난 처음부터 너 아니면 안되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얼른 일어나, 김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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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들도 참 훈훈하다.

특히 영준이 아역...아역이 너무 잘생긴거 아님..?ㅋㅋ



미소아역도 쪼꼬미한게 너무 귀엽고. 깜찍하게 생겼음.



아니. 아빤 안 오실거야

왜냐면....

난 니엄마가 아니니까.


-----------------

미소는 옆에서 자고 있고, 영준이는 자신들에게 엄마라고 세뇌시키는

여자의 비유를 맞추려 꼬박꼬박 엄마라고 부르는데

섬뜩하게 웃으며 난 니엄마가 아니니까.

이때 등골이 쭈뼛 서는 느낌. ㅋㅋㅋㅋ

김비서 호러물이었나요 ㅋㅋㅋㅋ

여자배우 처음보는데 아리따운 외모로 무서운 연기 겁나 잘하심..ㄷㄷ

찾아보니까 이름은 손성윤이고  ‘파스타’, 막돼먹은 영애씨’, ‘여인의 향기’, ‘마이 프린세스’에 나왔다고 함. 



위로 고마웠다, 꼬마야.....


결말은...여자는 자살을 택한다. 자신의 하소연을 들어준
영준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어린 영준은 유괴범이 자살하고 난 뒤 미소에게 유괴범의 시체를 거대거미라고

설득시키며 함께 집을 빠져나오고 미소를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준뒤 정작 자신은 경찰서 앞에서 긴장이 풀려 실신하고 만다.


영준이 어머니 역에 이수경씨. 카메오로 깜짝등장

영준은 미소 앞에서는 의연한 척했지만 막상 집으로 돌아오자

유괴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괴로워했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 고통은 쉽사리 떨쳐지지 않았다.

영준이 미소가 아닌 여자들의 스킨십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심지어 미소와의 키스에도 거부감을 느꼈던 건 다 그때의 기억으로 인한

트라우마인 것이다. 그런 그였기에 여비서 한명과 9년을 함께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미소였기에 가능했던 것. 



그녀가 자신의 회사에 들어왔다는 걸 알고,

자신이 누구냐 일부러 떠봤던 영준.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했다.


내심 서운하기도 했지만 그와 동시에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어.

그날의 기억을 평생 짊어지고 가는 건 나 하나로 충분하니까.

무슨 생각이었을까? 너를..내 곁에 두고 싶어했던 건


급기야 영준은 미소를 자신의 비서로 맞아들이게 된다.

이유는, 그가 말했듯 '김미소였으니까.'



대기업 전무 비서가 됐지만 미소에겐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일본어로 걸려온 전화를 못 알아듣자 다른 직원에게 무슨 전무 비서가

이 정도도 못알아듣냐며 핀잔을 듣자 주눅이 든 미소.



풀죽은 미소를 물끄러미 지켜보는 전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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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 날짜 순으로 정리


2018 방영종료 미국드라마 


미국드라마는 라인업이 진짜 많더라..

최대한 보고 싶고, 끌리는 드라마 위주로 골라 봄.








가상현실테마파크라는 배경과, 로봇들의 반란이라는 소재가

다분히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 같아 흥미가 간다.




얼마전 미국 유명가수의 음악 THIS IS AMERICA보면서도 느낀거지만

외국은 인종차별 문제가 정말 심각한 것 같다.

인종을 소재로 한 풍자드라마인 만큼 어떤 스토리일지 궁금.


최근 미드는 거의 본게 없는데, 유일하게 봤던 드라마.

원제인 내가 죽은 13가지 이유라는 제목이 더 끌림, 너무 자극적이어서 바꾼것 같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미드는 워낙 스케일이 크고 시즌제드라마가 많아서 쉽사리 건들기가 어려움.

우리나라는 너무 시즌제 드라마가 없어서 문제지만, 미드는 웬만한 드라마들을 다 시즌제

한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임...이 작품도 시즌 쌓여가기 전에 얼른 봐놔야 할듯..

나중엔 엄두가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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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미국드라마 방영예정 드라마



한드 굿닥터도 안봤는데, 이 드라마를 미드에서 시즌1도 모자라 2까지 만들고

일드에서도 리메이크 된단다. 박재범 작가님 대단해..

드라마를 안봐서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이 드라마가 왜 그렇게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걸까 궁금해서 찾아봄.


미국 홀린 '굿닥터' 왜?…평론가 겸 의사가 내린 진단 

http://www.nocutnews.co.kr/news/4983645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 것 같지만 장애를 가진 의사가 진정한 의사로서 거듭나는

휴머니즘적인 정서가 포인트인것 같다.

뭐 여튼, 우리나라 드라마들 간간이 이렇게 일드 뿐아니라 미국으로까지 판권 수출하는

것 보면 대단. 요즘 우리나라 드라마들 보면 느끼는 건데, 케이블 채널 드라마들이 

자리잡은 이후로 확실히 소재나 장르, 작품의 퀄리티가 올라간 건 사실.

반면에 공중파 드라마들 퀄리티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건 문제지만.

아무래도 편성의 문제겠지. 공중파 쪽은 소재나 장르면에서 제한을 두기 때문이고

반대로 케이블 드라마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니까.

예전엔 무조건 일드가 우리나라 드라마보다 뛰어나고 소재도 다양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유치할 것 같기도 한데 왠지 보고 싶네.



스토리만 봐도 흥미롭다. 벌써 시즌3라니...그래도 끌리네


시즌마다 위대한 인물들을 선정해서 중심으로 이야기를 다루는 것 같음.

시즌1은 아인슈타인이고, 시즌2는 파블로 피카소의 이야기.



소재가 독특함. 둘외엔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는 모순적 관계라..

도대체 어떤 관계길래..? 제목도 아이러니하고..얼론인데 투게더라니.


제목부터 살벌..

거기다 실화에 범죄다큐멘터리라니. 무섭긴 한데, 요런 거 워낙 좋아해서

보고 싶다.



◆ 보고 싶은 드라마

-채널 제로 - 인터넷 괴담 소재라는 게 끌림.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2

-빨간머리앤 

-위노나 어프

-콴티코

-석세션

-룸104

-더 시너

-9-1-1 - 미국 911 세계는 어떨지 궁금

-굿닥터 (한드부터봐야하는데;)

-기묘한 이야기

-핸드메이즈 테일

-카운터파트 -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

-얼론 투게더

-살인자 만들기

-블라인드 스팟

-하우 투 겟 어웨이 위드 머더 


-------------

역시 내 취향은 미스테리한 스릴러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드라마들 더더 많이 나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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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독특하다.






소설 원작인 것 같은데 제목이 섬뜩한게 무슨 스토리인지 궁금


미스터리 공포 판타지 드라마, 내 스타일.


소재가 흥미롭네. 보그걸 같은 스토리려나?ㅋㅋ



굿닥터에 이어 별에서 온 그대까지 ㅋㅋㅋㅋ

한국드라마 대단하다. 이것도 시즌2로 이어질수 있을지 궁금

과연 어떤분들이 캐스팅될지도 보는 재미가 있을듯.

남녀 케미가 따라줘야 하는 드라마라 비주얼도 좋았으면.


◆ 보고 싶은 드라마

몸을 긋는 소녀

별에서 온 그대

캐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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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미소와 냉전후, 넥타이를 매다 문득 처음으로 자신에게

넥타이를 매어준 미소가 기억난 영준.



쭈뼛쭈뼛 자신에게 다가와 조심스럽게 넥타이를 매주겠다

말하던 김미소 비서.



둘 실루엣이 감각적이다.

김비서에서 유독 실루엣 장면 많이 나오는 듯. 

그게 영준과 미소를 되게 분위기 묘하게 만듦



또다시 밀려드는 미소 생각에 넥타이를 짜증스럽게 풀어버리는 영준.



영준의 넥타이를 매어주러 온 미소.

단호하게 거절하는 영준.



됐어. 이제 그만해도 돼, 이런 거.

김비서 말이 맞았어. 난 확실히 이기적이고 독선적이지

그래서 김비서가 그만두려는거, 조금은 이해가 가

이제 깨달았어. 

가지고 싶은걸 모두 가질 수 없다는 당연하고도 흔한 사실을.

이제 놔줄게 김비서.

인수인계 기간 한 달만 더 고생해줘



그동안 고마웠어, 이건 진심이야.



예상치못한 영준의 반응에 벙찐 미소.



영준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걸까?



급기야 김지아 비서, 김미소 비서가 함께 영준과 동행하게 되고

일부러 아무것도 모르는 김지아 비서에게 질문하는 영준.

아무 대답못하자 미소가 대답하려는데 단칼에 쳐내는 영준.



영준이 걷는 거 런웨이 같음 ㅋㅋㅋㅋㅋㅋ



김지아 비서에게 또 뭔가를 물었는데

아무것도 몰라요 모드 김지아 비서 ㅋㅋㅋㅋㅋ

사실 그도 그럴게 영준이 일부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비서로 뽑은 거 같음 ㅋㅋ

왜냐, 애초에 미소를 자를 마음이 없으니까.



대체후임교육을 어떻게 시키는거지?

인수인계 이따위로 할 건가?

실망시키지 말고 똑바로 하지


미소에게 부쩍 냉랭해진 부회장님.

나는 이때 영준이가 일부러 미소한테 정떼려고 차게 구는 줄 알았음 ㅋㅋㅋ

이게 다 영준의 빅픽처인줄도 모르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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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마치고 미소를 집까지 바래다 준 영준.



김비서, 나오늘 엄청 스윗하지 않았나?

회식도 함께해주고, 수고스러움을 마다하고 친히 집까지 바래다 주고.

오늘같이 로맨틱하고 행복한 날이 앞으로 김비서의 일상이 되게 해주지.


영준아 그런말은 본인 입으로 하는 게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가 그렇게 느껴야지 ㅋㅋㅋㅋ



그게 무슨...?



내가 김비서와 연애해주겠단 뜻이야.

왜? 너무 감동했나?


.......

그럴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부회장님. 부회장님께선 제스타일이 아니세요.



나 이래서 박서준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

잔망덩어리 ㅋㅋㅋㅋ

민망한지 코훌쩍이는 거 ㅋㅋㅋ매력터짐 ㅋㅋㅋ



자신의 이상형은 첫째도 배려, 둘째도 배려인 남자라며

생긋 웃고 사라지는 김미소 비서. ㅋㅋㅋ

미소도 보통 아니야 이런 말을 생글생글한 웃는 얼굴로 날리고 사라지다니 ㅋㅋ

웹툰에서도 보니까 미소 비서에 대해 생글생글한 김미소비서라고

표현되어 있던데 박민영 연기하는게 딱인듯.



거절당할줄은 단 1도 생각못했는지 충격먹은 듯한 영준...

오죽하면 곧바로 카톡 날림 ㅋㅋㅋㅋㅋ



내가 김비서 스타일이 아니라니.

김비서 미쳤어? 제정신이야?

내 어디가 마음에 안들지?

당연히 외모, 스펙, 재력은 아닐 거고!

맘에 안들 구석이 있나?



부회장님은 늘 자기밖에 없으시잖아요.

상대방 입장은 생각지도 않고.

혼자서 결정하고 명령하면 끝이죠, 지금처럼.


미소는 티는 안냈지만 사실 화가 났던 것 같다.

고백마저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영준이. 상대방 마음따위는 헤아리지도 않는.



이때 둘이 팽팽한 기싸움하는 것 같아서 좋았음 ㅋㅋㅋㅋㅋ

미소가 평소에는 워낙 영준이 성격 다 받아주고 맞춰주지만

가끔 본심을 드러내고 맞받아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멋있음 ㅋㅋ



잘나가고 있었는데 언니 프렌드팡 하트준다는게 영준이에게 날려버린 미소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영준이 답변은 뭘까.

내 앞에서 배려에 대한 얘기를 꺼내면 안되는 사람이 단 두 명 있어. 한명은 형,

그리고 나머지 한명이 바로 김미소야. 기억해둬.


근데 이건 지금 생각해도 뭔뜻인지 잘 모르겠음.

형은 이해가 가는데, 미소가 뭐 잘못한게 있다고.



하..

그놈의 피해망상증...



영준이 넘나 외로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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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님 거의 도깨비급 등장 ㅋㅋㅋㅋ

CF 한 컷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갑작스런 부회장님의 회식자리 등장에 벙찐 직원들..ㅋㅋ

부회장님 그렇게 예고도없이 나타나심 어떡하나요



복작한 고깃집에서 자리를 옮겨 고급 노래방으로 온 직원들.

처음엔 부회장님 눈치만보고 있더니 다들 노느라 신났다ㅋㅋㅋ



미소때문에 자신이 회식을 다오는구나 하고 새삼 스스로가 대견한 영준이 ㅋㅋㅋ

자신을 대견스러워하는 게 눈에 보임 ㅋㅋㅋㅋ



미소가 웃으면 그저 좋은 영준이. 1화 마지막에 영준이가 마음에도 없으면서

그저 비서 하나 붙들고 싶어 헛소리를 내지른 건가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미소 좋아하는 게 눈에 보임.

그저 억누르고 있던 마음이 둑처럼 터져나온 듯한.

혹여 영준은 미소를 비서로 맞았을 때부터 그녀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성현이란것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과거 사건을 묻어두고 싶어 더욱

그녀를 철저히 비서로만 대한 게 아니었을까.



-몹시 즐거워보이는군. 역시 내가 참석해선가?

-아, 네 뭐....


...ㅋㅋㅋㅋ뭐든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영준이 ㅋㅋㅋ



-아, 입에 안맞으세요? 버릴까요?



-버리긴. 내가 챙겨준거야, 손.수.

아 이 능글맞은 박서준 ㅋㅋㅋㅋㅋㅋ

연기 진짜 능청맞음 ㅋㅋㅋㅋ 



거의 작두타는 봉세라씨 ㅋㅋㅋㅋ

이분도 김비서에서 연기 물올랐음 ㅋㅋㅋ



애써 그녀를 외면해보려는 영준...


다들 좌불안석인 직원들...


급기야...두둥..

미소가 퇴사를 선언하고 새로운 비서로 자신이 아닌 지아를 앉힌 것이 불만인 세라

그렇다고 거길 앉아버림 어쩌니 ㅋㅋㅋㅋㅋㅋ



거의 경기일으키려는 영준 ㅋㅋㅋ

나직이 

"끌어내" ㅋㅋㅋㅋㅋㅋ



부회장님 괜히 회식오셔서 진땀 빼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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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는 재밌는 게 미소의 퇴사선언이 1화 한번인줄 알았더니 이미 과거에

패기롭게 퇴사를 선언한 전적이 있었다. 

하기사 그 성깔있는 이영준 밑에서 9년이나 일하면서 미소 역시 보살도 아니고

그만두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었겠는가. 초창기였음 입밖으로 나올법도 했지.



미소 앞머리 만드니까 더 쪼꼬매보이고 어려보임..

지금의 케미와는 또다른 느낌. 

드레스 코드 못맞췄다고 된통 혼나는 미소.



박서준 진짜 혼낼때마다 저 손가락제스쳐 씀 ㅋㅋㅋㅋ

그냥 혼나는 것도 무서운데 손가락질까지 당하면 더 무서워 ㅋㅋㅋㅋㅋ



영준의 기함에 기어이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미소.


나보고 어쩌라고요!

그래도 난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는데

맨날 이렇게 무섭게 다그치기만 하고

전무님은 그렇게 잘났어요?

전무님은 태어나서 실수같은거 한번도 안해봤냐고요!


그래, 난 잘났어. 나 실수같은거 절대 안 해. 아니꼽나?

그럼 너도 제대로 해! 잔소리 듣기 싫으면 나처럼 잘나보라고.


초창기 영준이가 미소 숱하게 혼낸 걸로 보이는데 일단 신입이었으니

미소도 혼날거리가 많았겠지만, 영준이 입장에서 어릴적 미소인걸 알기에

애정으로 더 잘되라고 일부러 더 혼냈을 수도 있겠다 싶음.

실제로 영준에게 혼나면서 미소가 많이 배운 것도 사실이니까.



전무님. 진짜 드럽게 재수없어요!

난 살다살다 전무님같은 자뻑 처음 봐요!


이때는 영준이 부회장이 아니고 전무님이었나 봄..

새삼 전무에서 부회장 될 때까지 그곁을 지켜온 김미소 비서..


앞으로 쭈욱 보게 될텐데?



내가 미쳤냐? 안 봐!

나 그만두고 한국 들어갈테니까

나 대신 다른 사람 찾아. 이 왕재수야!!



왕재수.. 하..

황당한 전무님 ㅋㅋㅋㅋ

왕재수란 말 어디서 들었겠어 ㅋㅋㅋ

거의 똥개 말미잘 수준의 욕을 퍼붓고 패기롭게 뛰쳐나온 미소.

영준은 고분고분하던 미소가 본색을 드러낸 데 대해 조금 놀란 눈치.

얘가 이렇게 패기 있는 친구였나? ㅋㅋ


여느 직장인이 그렇듯 미소도 눈이 홱 돌아 한바탕 퍼붓고 왔지만

당장 회사 잘릴까 하는 걱정에 후회하고 만다.



[감히 나한테 대든 그 근성만은 인정해주지.

내일은 5시까지 출근해]

하지만 우리의 관대하신 부회장님,

오히려 미소의 근성을 높게 쳐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 때 보면 대인배 기질이 엿보임 ㅋㅋㅋㅋㅋ



솔직히 나도 고마울 것 같다. 진짜 그만둘 마음으로 내지른 것도 아니고

참다참다 나도 모르게 그런건데 상사가 먼저 손내밀어준다면.

물론 영준의 경우 미소가 자신의 어릴적 그녀라는 걸 알기 때문에 

눈감아 준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처음부터 완벽 커리어우먼이었을 줄 알았던 미소였건만

그녀 역시 사람인지라 처음에는 실수투성이에 지금처럼 넥타이를 잘 매지도 못했다.

단지, 자신의 어린애같은 치기를 눈감아주고 그냥 넘겨준 영준에 대한 고마움으로

부단히 넥타이 매기 연습을 한 결과, 지금은 넥타이 매기의 달인이 된 것..



한번만 살려주십시오! ㅋㅋㅋㅋ


내가 언제 죽인댔나?

ㅋㅋㅋ 영준이 아무일 없었던 양 넘어가주는 거 좀 멋있네.. ㅋㅋㅋ

그런거 물고 늘어지고 뒤끝있는 상사들도 많은데..



1화만 봤을 때는 영준이가 손짓만 해도 원하는걸 해다 바치는 미소를 보면서

처음부터 저 두사람은 찰떡궁합이지 않았을까도 싶었는데 2화에서 둘의 과거가

풀리며 지금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기까지 미소의 헌신적인 인내와 노력이 

있었음을 알수 있었다. 아, 물론 부회장님의 1%의 관대함도 ㅋㅋ

김비서 스토리가 지금처럼 영준이가 미소 꼬시는 내용이 아니라,

과거로 돌아가 생짜배기 신입비서 미소가 자뻑카리스마 상사 영준에게

적응하는 스토리로 흘러갔대도 꽤 재밌겠다 싶음.

맨날 울고 짜고 하면서 진정한 비서로 거듭나는 스토리..김비서 외전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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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만 갈게요.

-편하신대로-



-누구야?

-인사해라. 나랑 결혼할 분이시다-



-반갑네. 나 현태씨 여자친구예요. 잘 부탁해요.

-까분다 또.



-놀땐 나같은 여자랑 놀고 결혼은 또 이런 양갓집 규슈랑 하시고?

남자들이 더 약았다니까.



-안 데려다 줘?

-애들이냐, 뭐. 집에도 못갈까봐?



-저기요! 오늘 안 들여보낼 건데. 괜찮아요?


...

-그만해라. 울겠다.



-재밌잖아. 무지하게 촌스럽다. 박현태. 생각보다 취향이 독특하구나?

-내가 골랐냐? 우리 아버지 취향이시다.



.......

-야, 너 저리꺼져. 너 앞으로 쟤에 대해서 함부로 지껄이면 나한테 죽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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