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좋아진다고 해서 걔를 버릴 순 없잖아.

그건 약속이야. 나 하나만을 믿고 사랑해온 그 여자에 대한 약속.


몽현이 싫은 건 아니지만 미나를 버릴 수는 없다는 현태.

뭐 현태가 몽현이랑 결혼했다고 몇년 사귄 여자를 하루아침에

내치는 것도 금사빠 같고 의리도 없다 싶긴 함.

근데 이쯤되면 미나가 현태한테 사랑은 아닌듯.



백진희는 금뚝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엄청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단아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는데, 요즘은 잘...

아, 기황후 때도 의외로 당차고 똑부러진 캐릭터도 좋았고.


반면 박서준은 지금보니까 이때 되게 말라 보이고 얼굴도 헬쓱한데

살이 좀 붙고 근육도 좀 붙은 지금이 훨씬 보기 좋은 것 같다.

 


내가..점점 그쪽을 좋아하게 될까봐 그게 겁나요.

그여자를 정말로 질투하게 될까봐

그게..겁나요.



아, 나같은 놈을 어딜 봐서. 

정식으로 부탁하는 건데 

그쪽, 나 좋아하지 마요.



의외로 적극적인 몽현,

몽현이 의외로 강단있어 좋아함. 


두 여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태.

몽현이냐, 미나냐 그것이 문제로다.



왠일로 일찍 들어왔냐는 몽현.

괜히 멋쩍어하는 현태



몽현이 웃는 모습을 안보려는 현태.

13화쯤부터 이미 몽현은 현태에게 마음이 갔고

현태 역시 몽현에게 흐르는 마음을 자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


둘이 아웅다웅 하는 게 귀여움. 귀여운 커플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