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우에토아야 (사와), 사이토다쿠미(키타노), 키치노세 미치코(리카코),  오사무


사실 한국드라마야 로코나 멜로가 아주 흔한 장르지만, 일본드라마의 경우는 추리, 수사물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 멜로 쪽은 찾아보기 힘들다. 과거 기무라 타쿠야 시절에나 흔했던 멜로.

하기야 한국드라마도 순수멜로장르의 인기가 식은지 오래라 한드고 일드고 멜로 자체를 본 게 

오랜만이기도 하다. 이 작품도 까놓고 얘기하면 불륜을 미화한다고 볼 수 있는 작품이기는 

하다. 그래도 나는 소재보다 그 소재를 어떻게 풀어냈는지와 궁극적인 메시지에 주목하기에

그런면에서 아주 흥미로운 작품. 



불륜을 하게 된 이유라는 게 다 핑계일 뿐이겠지만 여하튼 사와의 경우는 

섹스리스에 자신을 햄찌(햄스터)엄마라 불리는 남편과 살고 있고 그 속도 모르고 

빨리 애가지라며 재촉하는 시어머니의 압박을 받고 있다.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여자로서 사랑받는 감정은 잘 모르겠다.

그녀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우연히 화장품 매대에서 립스틱을 바르다 얼떨결에 

그 립스틱을 훔치게 되는 것만 봐도 그렇다.

화장도 전혀 안하고 꾸미는 것과 동떨어진 채 살아온 그녀가 갑작스레 화장품에

시선을 돌리게 되고 누군가의 시선에 놀라 화들짝 죄진 사람 마냥 그것을 숨기는 것.

앞으로 그녀에게 벌어질 일을 암시하는 것 아닐까.


키타노의 경우 아내는 준교수인 반면 자신도 화학교수가 되려 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하고

고등학교 화학선생으로 머물러 있는데 자신의 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아내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썩 행복해 하는 것 같지 않다. 

그러다 리카코의 계략으로 우연히 만나게 된 사와와 키타노. 우연한 만남일 뿐이지만

자꾸만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숨길 수 없다. 

그렇게 남몰래 사랑을 키워가는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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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5 리뷰 + 캡쳐


등장인물 : 서강준 (윤하), 문소리 (정분), 이세영 (미수)


kbs 단막극.


10회 정도로 스페셜로 방송되는 단편중 가장 화제를 모은 작품.

간추려 얘기하자면, 장모와 사위의 금단의 사랑이야기다. 물론 결말은 비극이고.

언뜻 들으면 이거 막장 아니야, 싶기도 하지만 소재를 떠나 이 작품, 여운이 참 짙다.


첫 장면은,

정분의 딸과 그 딸이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식.

모두 행복한 표정들이다.



그런데...

장모님을 한번 꽉안아드리라는 주례의 말에, 사위가 장모를 끌어 안으며 하는 말.


˝이제..헤어지지 말아요˝


그저 사위 장모 사이겠거니 했던 두 사람의 포옹과 함께,

사위가 장모에게 속삭이는 한마디부터 충격적이었다.

이제 헤어지지 말자는 말.

둘이 대체 무슨 사이야, 하는 궁금증이 쏟아지게 만드는.



그리고 등장하는 눈물의 자살장면.

드라마는 초장부터 이 드라마의 결말이 비극임을 암시한다.



본격 과거 이야기의 시작. 거슬러 올라가자면 윤하가 고등학교 막 전학간때 부터다.

그곳에서 서로 호감을 품게된 소년과 소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소년은 소녀의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마주친 한사람.

그런데 내가 궁금한건 ㅋㅋㅋㅋ 윤하가 문소리씨 알아보는건 그렇다쳐도, 

문소리씨는 윤하 엄청 변해버렸는데 어케 알아봄??ㅋㅋㅋ



사실, 둘은 무슨 사인고 하니

1950년대 전쟁 직후로 또 거슬러 올라가 보면 문소리가 떡 장사를 하고 있고, 

윤하는 막걸리 장사를 하는 소년이랬다. 그러던 어느날 소년이 제 갓난 동생을

정분에게 잠시 맡기더니, 그 틈에 정분이 파는 떡을 들고 냅다 토낀거다 ㅋㅋㅋ

정분이 겨우 잡으러 가니까 너무 배가 고파서 그랬다며, 서럽게 울더라.

그러면서 배도 고프고, 어린 동생 보살필 자신도 없고, 어쩌구 하는데

정분이 "나도 그래. 나도 할줄 아는거 없어" 하니까

윤하가 "아줌마는 어른이잖아요" 그러는데

"나 어른 아냐. 어른처럼 보이겠지만 이깟 떡도 팔 줄 모르는데 그게 무슨 어른이냐" 

울면서 막 그런다.


윤하가 어린 애지만 그때 정분에 대해서 이해를 해버린것 같았음.

아, 이 사람은 어른이지만 아직도 아이같고 여린구석이 많구나 하는걸.



'나는 이미 단순한 어린 소년이 아니라 사랑에 빠진 남자였다.

나는 그날부터 나의 열정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로 그날부터 나의 고통도 시작되었다고 덧붙여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본격적인 사랑의 시작.

자신의 마음을 첫사랑이라는 책과 함께 표현하는 소년

이 구절이 그냥 너무 좋앗다.. 열정이 시작된 동시에

고통도 시작되었다는 말.


그러나.....

딸마저 윤하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정분은

소년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 어쩔수없이 그를 떠나버린다.



'어디계세요?

저만 이렇게 남겨두고..'

그녀가 떠나버린 집에서 윤하는 또 한번 그녀와 헤어졌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린다.


그리고 다시 재회하는 두사람.


but...그는 이미 딸의 연인인 채로



사실 이때 정분은 혹시, 자기 딸만 좋아하는 거라면 그냥 접으라고


말을 하는데 윤하는 딸을 사랑한다고 말해버린다.


그러니까 갑툭튀해서 왜 그런 얘길 내 앞에선 안하고 엄마한테 하냐며 뭐라 하던 미수.


결국 저건 진심이 아니란 얘기. 단순히 정분 옆에 있기 위한 거짓말일뿐.


그렇게라도 윤하는 그녀 옆에 있고 싶은거다. 자신이 그녀의 사위가 되던 뭐든.


정분에겐 세상 순정남이지만, 미수에게는 세상 나쁜놈이다.



둘이 소풍갔는데 사과바구니가 놓여 있는 걸 보면 아담과 이브의 사과처럼

금단의 사랑을 상징하는 것 같다.



결혼 후 둘의 관계를 알아버린 미수...

비극의 시작 스타트.



그러던 중 불똥은 엉뚱한데서 튄다

윤하가 정분에게 위험하니까 여자들끼리만 사는 집에서 갖고 있으라고 준 총인데, 

전쟁통에 자신의 딸을 잃은것에 미친 정분의 동생은 모든 것이 


언니 탓이라 원망하며 순간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총을 쏴버리게 되는데..




나는 원래부터 엄마도, 남편도 없었다.

다만 엄마의 모습을 한 소녀와, 남편의 모습을 한

소년이 있었을 뿐이다.

그들은 또래에 맞게 사랑이라는 불장난을 했다.

난 그들의 사랑에 침을 뱉는다.

그리고 난, 어른이 됐다.


(+)

둘의 사랑이야기를 결론 지어주는 나레이션이었다.

문소리도 정말, 중년의 여성이지만 참 소녀같은 연기를 섬세하게

잘 표현해냈고, 서강준도 남자와 소년의 경계에 있는 아슬아슬함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리고 어른들은 둘의 이런 사랑에 침을 뱉겠지.


---------------------

지금 보면 참 그사세 사랑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은 주인공들..

이제와 보니 미수에 몰입되네.. 미수는 무슨 죄니. 그냥 좋아하는 남자 만나

결혼한 것 뿐인데..다른 여자도 아니고 자기 엄마랑 사랑에 빠지다니.

정말 개막장 스토린데, 주인공들 입장에서 보면 윤하도 부모 잃고

전쟁 통에 정분을 만났고, 정분도 남편 잃고 기댈 곳 없는 상황에서

남편처럼 따뜻하게 자신을 위로하고, 의지하게 만드는 윤하에게 마음이

가는 게 이해도 감. 서로의 외롭고 쓸쓸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대였지 않나 싶네.


PS. 요즘은 단막극도 잘 안하는 것 같고..이런 감성적인 작품 또 나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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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 '도가니'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풍경이 아닌가 생각한다.

말그대로 조악하게 얽히고 설켜 출발과 끝도 알수 없는 어지러운 상태.


◆ 2011. 12. 31 리뷰 + 캡쳐


영화 도가니는 우선, 실화이다. 원작이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여서, 아니 실화인데 

어떻게 소설이 원작이야, 싶었는데

알고보니 공지영 작가가 몇년전에 일어난 이 사건이 미디어를 통해 매스컴을 타고

도 얼마 지나지 않아 흐지부지 잊혀지자,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정보를 모아 이 이야기를 도가니라는 책으로 펴내게 된것이다.

그것이 공유의 권유를 통해 영화화 되고 도가니의 불편한 진실이 만천하에 

퍼지면서 사람들은 이 끔찍한 현실에 분노하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그러면서, 이 사건이 검찰 측에서도 재수사 되고 오늘자 기사를 보니, 

사건의 가해자가 구속되었다고 한다.

공지영 작가의 고발이 이미 지난 사건의 판결을 뒤바꾸어 놓은 것이다.

또 영화가 화제가 되면서, 도가니법으로 이름붙인 법도 만들어졌다고 한다.


(+) 도가니법

[요약] 2011년 10월 28일 국회를 통과한 아동ㆍ장애인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의 별칭. 2011년 9월 개봉된 <도가니>라는 영화를 통해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후, 이와 관련된 법률안이 긴급하게 처리되어 2011년 11월 17일 시행됨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도가니법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우선 등장인물.

영화에서 변태 교장이자, 교장의 쌍둥이 동생 행정실장까지 1인 2역으로 분하는 

성우 장광씨. 사실 이분은, 도가니를 보기 전 세바퀴에서 근엄하고 성우로써 

목소리 좋은 분으로 생각했는데 도가니에 나온 걸 알았지만, 막상 보게 되니..

변태 교장 이미지와도 너무 잘 어울려서 나도 모르게 감정이 실려.. 



이 사람은 민수 담임 선생.

공유가 옆자리에 앉은 그에게 "아이들이 좀 이상해요" 하고 말하자, 

여기 아이들을 일반 아이들과 똑같이 생각하심 안돼요

귀가 안들리고, 말을 못하기 때문에 마음도 닫혀 있다고.

여기 온지 몇년이 되가지만 자기한테도 마음을 안 열어준다고.

야 이새끼야. 니가 그렇게 때리고 괴롭히니 애들이 마음을 못 열어주지, 무서워서.



극중 민수로 분하는 백승환 아역.

저 담임 선생이란 작자에게 남자임에도 노골적으로 성희롱과 성폭행을 당한다.



이 아이가 연두.

유리나 민수는 지적장애 부모라도 있지만, 연두는 그런 부모조차도 없다.



교장의 내연녀이자 세탁기에 아이들을 처넣고 생고문을 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서슴지 않는 선생. 평소 모습을 보니 평범해 보이던데, 영화에서 이 배우 얼굴은 

캐릭터도 그래서 그런지 엄청 그로테스크 하게 보여서 잘 잊혀지지가 않는다.



영화적 장치였지만, 도가니를 더욱 기이하게 만든건 그 교장의 내연녀도 그렇지만

교장과 교장의 쌍둥이동생인 행정실장. 실제 이들은 형과 동생사이인데 

영화에서는 극의 그로테스크함을 극대화시키려 했는지 이들을 쌍둥이 관계로 

처리했다. 똑같은 얼굴을 한 변태들이라니. 끔찍하다, 정말. 

만약 실제로 쌍둥이였다면 저들은 똑같이 생긴 서로의 얼굴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인호 역을 맡은 공유. 공유가 도가니에 나온걸 보고 좀 의외였달까.

커피프린스 이미지가 강한터라, 그런 멋진 역할로 다시 보게 될 줄 알았는데

소설의 영화화를 제안하고 주위에서 극구 말리는데도 이 영화를 택했다는 게..

그래서 뭔가 다시 봤다.

또, 내가 이상하게 꽃미남들이 아빠로 나오는걸 좋아한다.

이 영화에서 공유는 애딸린 홀애비로 나온다.

미술 한답시고 여기저기 쏘다니느라 어머니는 등골 휘도록 아들 뒷바라지 하다 

늙으셨고, 아내 역시 고생고생 하며 뒷바라지 하다 결국 병으로 죽어버렸다.

기껏 가장 노릇하러 시골 학교에 부임했건만 학교 기금비로 오천을 해오란다.

어머니는 그래도 아들 선생질 시키려고 본인 전세금까지 빼서 아들에게 보내준다.

그 사실을 안 공유는 어떻게든 그 학교에 붙어 있어보려 해보지만, 

너무나 비인간적인 자애학원의 행태에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진다.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아비이자 아들일지언정 인간으로써의 도는 저버릴수가 없는 것이다.



 이 아이는 유리.  이전까지 유리는 인호에게 전혀 웃어주지 않고 보기만 하면 

겁을 내고 도망다녔지만, 인호가 서로의 웃는 얼굴 그려주기를 제안하고 

웃기는 표정을 지어주며 경계를 허물자,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사랑스런 얼굴로 

인호를 향해 해맑게 웃어준다. 

이 아이는 민수나 연두와 달리 지적장애까지 있어서 지능이 8세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본인이 처한 상황에 대해 상황 파악도 덜하고 성폭행을 당하고도 

과자를 맛있게 먹는 등 덤덤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실은 그런 해맑은 모습 속에 적지 않은 상처를 숨기고 있다.

(웃어 보인다고 아프지 않은 건 아니니까)



도가니에서 가장 소름끼치는 장면.

연두가 교장을 피해 칸막이 화장실에 문을 잠그고 숨어있자, 

옆 화장실을 통해 아이를 빼꼼히 내려다보던.

아오..소름..


가장 불편하고도 마음이 아팠던 장면이었다. 

실제로 저런 일이 아이들에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저 장면이 아니더라도 

못지 않게 충분히 잔인한 짓 많이 했겠지..이 장면은 영화적 장치라 치더라도.

영화에서는 이때 공유가 바깥에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이상한 생각에 

화장실 문을 열어보려 하는데 수위가 여자화장실이라는 이유로 못들어가게 하면서 

아이는 그대로 교장의 두터운 손에 입막음을 당한다.


내가 알지도 못했고, 구해줄 수도 없는 오래 전의 사건이지만 

나는 내가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데 데한 미안함과 죄책감이 들었다. 

아마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그런 찝찝한 죄책감을 남겼을 것이다.

그렇기에 영화를 본 이들이 그토록 분노했을 것이고.



그렇게 연두가 인호 선생을 믿고 성폭행에 대한 진술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된다.


민수는 연두처럼 말을 잘 못하겠으니 종이에 진술할것을 적어봤다며 

인호에게 보여주려 하는데, 인호는 안타까운 얼굴로 이미 할머니가 합의를 했다고 말해버린다.

그러자 민수는 억울하고 분한 얼굴로 "누가 용서를 해요! 내가 용서를 안했는데..!!!" 

뚝 뚝 끊기는 울음소리를 흘리며 격한 손짓으로 수화를 한다.

정말 누가 용서를 했다는 것일까. 아니, 당사자의 합의가 없는 용서가..

아니 애초에 그게 용서니 뭐니를 구할 수 있는 문제던가. 

한 사람의 가슴 속에 씻을수 없는 피멍을 남겼는데..

도대체 법이란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사실 나는 영화에서 성폭행 장면, 그런것들이 가장 끔찍하다고 생각했는데

더 끔찍했던건..13살이 넘는 아이들은 성폭행을 보호자 측과 합의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무슨 엿같은 법인진 모르겠지만..암튼 그런 이유로 민수의 할머니는 

워낙 돈이 궁한지라 아이가 성폭행을 당하고 게다가 민수의 동생이 

선생에게 죽임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돈앞에 무릎 꿇는다. 



극 중 할머니로 분한 이 분은 실제 황동혁 감독의 친할머니.

민수를 비롯해 나머지 아이들에 대한 사건도 어영부영 재판이 진행되면서 

판결은 말도 안되게 나온다.


유진(정유미)가 말한다.

아마..가장 중요 한건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게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바뀌지 못하게 하는 것을 경계하는거 아닐까 생각한다고.

맞는 말인것 같다. 세상을 바꿀 생각을 하지 말고, 우선 우리가 바뀌어야 한다.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고 무기력해 있으면 우리는 결국 바뀌지 못하고

결국 또 세상은 바뀌지 못하고..악순환이 되풀이 될 뿐이다.

물론 영화에서는 인호나 유진은 말도 안되는 법과 부조리한 사회구조 속에서 

철저한 약자가 되어 아이들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지만,


공지영 작가를 통해 이 사건이 다시 재조명되고 영화화되면서..

그렇게 사건이 재수사되고..

도가니법도 만들어지고 오늘 교장의 친동생인 행정실장도 구속되었다고 한다.

영화를 본 우리들이 움직이고 분노하자 이미 다 지난 사건의 판결이 뒤집어졌다.

이렇게라도 우리가 바뀌어야 한다.

영화 도가니는 바로 그런것들을 입증한게 아닐까.


---------------------


(+)

지금 다시 스토리만 죽 훑어도 가슴아픈 영화..실화여서 더욱. 

그런데 오늘 생각나서 기사 찾아보는데 왜 속시원하게 가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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