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드라마 제목만 봤을 때 아재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구나 넘겼는데

줄거리에서 남주인공이 남자부장님과 남자 후배에게 동시에 고백받는다는 줄거리를 보고

내눈을 의심함. 으응...? 여주인공이 아니라?

근데 왠지 다나카 케이라면 그 주인공으로 뭔가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도대체 이 어마어마한 설정을 어떤식으로 그려냈을지 궁금해서 보기시작함.

시작은 하루카가 부장님과 버스를 함께 타고 가다 얼떨결에 포옹을 하고

그 틈에 떨어진 부장님의 핸드폰 화면을 하루타가 보게되면서부터다.

으응...? 내 사진이 왜 여기에?? 

것도 왜 먹방사진을 ㅋㅋㅋㅋㅋㅋㅋ겁나 귀엽긴 하다만.

​으잉???부장님 스프링 폴더를 열었는데 꽃사진이나 나올까 싶었더니

왜 내사진이?????난데???

'용기를 가지고 일보직전'

팻말을 손가락으로 덧그리며 하루타에게 접근하는 부장님.

자신의 폴더를 본 건가 싶어 자네 봤나? 물었더니

말을 더듬고 눈을 못맞추며 잘모르겠지만 못봤다는 하루타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시여!

​제가 원했던 운명의 사랑과는 조금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부장님이 야밤에 부르길래 왠 꽃다발을 들고 있나 했더니

올것이 오고야 말았다. 좋아해!라며 하루타에게 꽃다발을 안기는 부장님.

아이도 있고 가정도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선수치신다.



​극중 하루카 소꿉친구 역으로 나오는 분. 당차고 발랄한 캐릭터로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편인 하루카의 문제를 들어주고 조언해주는 걸크러쉬 캐릭.


그러던 중 자신의 실수로 탈바가지를 쓰고 있다 철제 간판에 덮칠뻔한 부장님을

온몸으로 막아주는 하루타.

아아...이러니 반하지. 하루타가 무심코 한 행동에 부장님의 마음은 죽어난다 ㅠㅠㅠ



​뭔데 분위기 이렇게 야릇하냐고.....ㅋㅋㅋㅋ

하루타가 무사한 걸 알고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않는 부장님.

부장님 회사에선 엄청 카리스마 작렬에 엄해보이는데 하루타랑 둘이 있으면

왤케 귀여우심 ㅋㅋㅋㅋㅋ하루타 보는 눈에 꿀이 떨어짐 ㅋㅋㅋ

근데 묘하게 개그맨 김원효랑 살짝 닮아보임 ㅋㅋㅋ각도에 따라

​급기야!!자신을 위해 희생해준 하루타의 마음에 보답하듯 망설이던 부장님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자, 다음은 하루타의 두번째 남자. 여자들에게 인기많은 훈남 후배 마키.

같은 회사에 근무하며 우정을 쌓아가고 마침 집에 함께 살던 어머니가 나가면서

마키에게 룸메이트를 제안하는 하루타. 집안을 어지럽히기를 잘하는 그와 달리

매사 깔끔하고 요리까지 잘하는 마키. 

샤워를 하다 수건이 떨어져 마키를 불렀더니 난데없이 문이 열리며 자신에게 급돌진해온다.


​.....................!!!!!!!!!!!!!!!!!!!!!!!

​키스당하자마자 마키를 밀쳐내는 하루타.

부장에게 고백을 받아 심란한 마음에 마키까지 불을 지른다!

​불편해하는 하루타를 의식하고 다음날 다 장난이고 농담이었다며 얼버무리는 마키.

그 말을 믿고 안심하며 대놓고 남자끼리 키스는 무슨! 눈치없게 마키에게 상처를 주는 하루타.


​ㅋㅋㅋㅋㅋㅋ안면인식이라 자는 부장님 눈 벌려 인증하는 사모님..ㅋㅋㅋㅋ

​하루타를 위해 도시락까지 손수 만들어오신 부장님 ㅋㅋㅋㅋㅋㅋ하루탕♥ 뭥미 ㅋㅋ

​하루타를 대신해 부장님에게 그만하라며 하루타가 부담스러워 한다고 말해주는

마키. 그러면서 자신도 하루타를 좋아한다 고백해버리고 마는데

​서로 불붙은 사랑의 연적들. 마키가 하루타의 장점을 말해보라 하니

너무 귀엽다는 부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부장님 그겁니까 ㅋㅋㅋ


​마키에게 그냥 친구로 지내면 안되겠냐 말해보지만

무리라는 마키.

​이쪽도 뭔데 애틋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키스라니......


이분 종종 일드에서 봤던 얼굴인데 좀 느끼하게 생겼다 싶었는데

자꾸 보니까 예쁘장한게 후루카와 유우키 느낌도 좀 나고 잘생기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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