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아쉬운게 아직은 수련만 피어있고 연꽃은 봉오리만 맺혀있었다. 노랗고, 분홍색의 작은 꽃들은 수련. 얘네 꽃말은 '청순한 마음'이라고..

어릴적 잼나게 봤던 개구리소년이 생각남..연꽃잎보는데 개구리 튀어나올 것 같았음..


얘는 연꽃 봉오리. 나는 이상하게 꽃이 피었을 때도 예쁘지만 그 예쁨을 숨기고 있는 미완성 상태의 봉오리도 참 예쁘더라. 

며칠만 지나면 연꽃들 화사하게 피어날 텐데 그때가서 또 찍어서 사진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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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에 백수가 된 첫날. 씁쓸함보다는 월요일 아침의 달디단 늦잠과 자유로움에 만족감이 앞섰다. 웬종일 비가 온다는 건 좀 아쉽긴 하지만. 베란다에서 내다본 비오는 풍경.



우리 집 근처 10분거리에 연꽃테마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사실 난 이쪽으로 이사올 때 심드렁했었는데, 일단 서울쪽으로 출근하기에 교통이 겁나게 불편하기도 하고 소똥냄새 나는 시골 느낌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밤길도 괜히 무섭고..

그런데 막상 살다보니 공기가 참 좋다. 아파트 이름도 마음에 드는게, 태평아파트. 괜시레 태평하게 살고 싶어지는. 시흥시 관광지 연꽃테마파크를 동네구경하듯 오갈 수 있는 것도 좋고. 하지만 오늘 날씨 습기차서 엄청 덥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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