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花樣年華 , In The Mood For Love , 2000

드라마, 멜로/로맨스  홍콩 , 프랑스  97분  2013 .11.28 재개봉, 2000 .10.21 개봉 

감독 왕가위 

출연 양조위(초 모완, 주모운, 周慕雲), 장만옥(수 리첸, 소려진, 蘇麗珍) 

느리지만 진한, 드러나진 않지만 깊은 사랑이 시작된다!

홍콩의 지역 매일 신문 편집장인 초 모완(양조위 분), 수출회사의 비서로 근무하는 수 리첸(장만옥 분). 둘은 상하이 지역의 한 건물로 같은 날 이사하게 된다. 이사 날부터 의도치 않게 오가며 자주 부딪히게 되는 두 사람. 둘 다 가정이 있지만 어쩐지 배우자들은 자리를 비우는 날이 더 많고 두 사람의 외로움은 서로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와 둘을 가깝게 한다. 두 사람은 점점 감정이 깊어질수록 겉으로는 더욱 조심스러워지고 예견되어 있는 이별 앞에 마음이 혼란스럽고… 서로의 자리에서 마음으로 바라는 그들의 사랑은 애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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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묘전: 레전드 오브 더 데몬 캣 妖猫传 , Legend of the Demon Cat , 2017

드라마, 판타지, 미스터리  중국 , 일본 , 홍콩  129분  2018 .08 개봉  [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천카이거 

출연 황헌, 소메타니 쇼타, 장우기 


당나라 황궁에서 기묘한 일이 발생한다. 

 황제가 약 7일간 잠에 들지 못하는 우환 끝에 사망한 것. 

 비밀리에 부름을 받아 당나라에 오게 된 일본의 주술 법사 ‘쿠카이’는 

 황궁의 기록을 담당했던 시인 ‘백거이’와 함께 일련의 사건들을 추적하던 중 

 악령 고양이의 저주로 인한 황궁 연쇄살인 사건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다가선 진실의 끝에는 

 황후 ‘양귀비’의 잔혹한 죽음이 있었다. 

   역사 속에 숨겨졌던 사랑의 비밀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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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 수상

드라마, 서사  미국 , 프랑스 , 영국 , 이탈리아  162분  

2015 .02.26 재개봉, 1988 .12 개봉  [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출연 존 론(푸이), 조안 첸(완정), 피터 오툴(레지날드 존스톤) 

원작 《황제에서 시민으로(From Emperor To Citizen)》

비운의 황제 푸이의 자전적 영화!

1950년 44세의 푸이는 소련군의 감시 아래 중국인 전쟁범 800명과 함께 조국으로 돌아가면서 자기비판의 생애를 기록하며 황제였던 과거를 회상한다. 1906년 자식이 없는 광서제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된 네살 푸이는 즉위 3년째 신해혁명을 당해 궁중 생활의 마지막을 맞는다. 자금성에서의 연금 생활을 하며 결혼을 하고 시대 상황을 깨달은 푸이는 영국인 가정교사의 영향으로 유학에의 꿈을 가진다. 그러나 1924년 군사 쿠데타에 의해 일본으로 피한 푸이는 유학에의 꿈을 상실한 채 일본 특무기간원의 감언에 넘어가 만주국의 집정이 되고 2년 후에는 황제로 등극한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패전한 일본으로 탈출을 시도하려던 푸이는 소련군의 포로가 되었다가 중공으로 이송되어 형기 후 평범한 시민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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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 칸느영화제 최우수작

드라마  중국 , 홍콩  171분  1993 .12.24 개봉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천카이거 

출연 장국영(두지), 공리(주샨), 장풍의(시투)

경극을 하는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이야기!

어려서 북경 경극학교에 맡겨진 ‘두지’(장국영)와 ‘시투’(장풍의)는 노력 끝에 최고의 경극배우가 된다.

 여자 역할을 맡았던 두지는 시투를 흠모하게 되는데, 시투에게 사랑하는 여인 ‘주샨’(공리)이 생기면서 방황을 한다.

 두지는 아편에 손을 대고, 시투는 주샨에게 빠져 산다. 이를 시작으로 두 남자는 중국의 역사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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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일본  106분

감독 시라이시 코지 

출연 마츠자카 토리(우소부키 타다시), 사와지리 에리카(타다 토모코), 마켄유(모모세 아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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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수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드라마  한국  117분  2011 .03.03 개봉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윤성현 

출연 이제훈(기태), 서준영(동윤), 박정민(희준) 

“잘못된 건 없어, 처음부터 너만 없었으면 돼…”

한 소년이 죽었다. 평소 아들에게 무심했던 소년의 아버지(조성하)는 아들의 갑작스런 공백에 매우 혼란스러워하며 뒤늦은 죄책감과 무력함에, 아들 기태(이제훈)의 죽음을 뒤쫓기 시작한다. 아들의 책상 서랍 안,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던 사진 속에는 동윤(서준영)과 희준(박정민)이 있다. 하지만 학교를 찾아가 겨우 알아낸 사실은 한 아이는 전학을 갔고 한 아이는 장례식장에 오지도 않았다는 것. 뭔가 이상하다.

 그러던 중, 간신히 찾아낸 희준은 ‘기태와 제일 친했던 것은 동윤’이라고 말하며 자세한 대답을 회피한다. 결국 아버지의 부탁으로 동윤을 찾아나선 희준. 하지만, 학교를 자퇴하고 떠나버린 친구는 어디에도 없다.

 천진하고 순수했던 그 시절, 미성숙한 소통의 오해가 불러 일으킨 비극적 파국. 독단적 우정이 가져온 폭력과 그 상처의 전염은 우리를 아프고 충격적인 결말로 이끌어간다. 서로가 전부였던 이 세 친구들 사이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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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드라마  한국  133분  2011 .07.20 개봉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장훈

출연 신하균(강은표), 고수(김수혁), 이제훈(신일영) 

1951년,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은 끝났다 이제 모든 전선은 ‘고지전’으로 돌입한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 있고, 그가 함께하는 악어중대는 명성과 달리 춥다고 북한 군복을 덧입는 모습을 보이고 갓 스무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뭔가 미심쩍다. 살아 돌아온 친구, 의심스러운 악어중대.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표는 오직 병사들의 목숨으로만 지켜낼 수 있는 최후의 격전지 애록고지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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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로맨스  한국  118분  2012 .03.22 개봉  [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이용주 

출연 엄태웅(현재 승민), 한가인(현재 서연), 이제훈(과거 승민), 수지(과거 서연

어쩌면…사랑할 수 있을까?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순진한 승민은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고백을 마음 속에 품은 채 작은 오해로 인해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어쩌면 다시…사랑할 수 있을까? 15년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서른 다섯의 건축가가 된 승민 앞에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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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드라마  한국  110분  2013 .02.21 개봉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박명랑 

출연 이제훈(정훈), 조진웅(명록), 김태훈(현수)

평범한 얼굴 뒤에 숨겨진 악의 본색이 폭로된다

도청, 살인, 사채, 간음, 결벽을 키워드로 펼쳐지는 악인들의 승부

분노로 뒤엉킨 악인들의 먹이사슬, 최고 포식자는 누구인가?

그녀의 죽음에 얽혀 있는 4명의 남자들

 도청한 남자, 이용한 남자, 스토킹한 남자, 간음한 남자

 그리고 생명보다 자존심이 훨씬 소중한 여자

 누가 제일 악인이지?

  우리는 그녀를 알고 있다.

  어느 날, 미모의 여대생이 살해된다. 회원제 룸살롱에서 일하던 호스티스이자 학생, 동시에 대학교수의 불륜 상대였던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그녀를 둘러싼 주변인들은 서로의 존재를 눈치 채게 된다. 여대생의 옆집에 살면서 그녀를 도청하는 경찰, 삼촌을 자임하던 잔인한 사채업자, 끝난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토킹하던 옛 애인, 아내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던 대학교수. 그들은 그녀를 알고 있다. 

  그녀가 살해됐다. 평소 누구보다 평범하고 점잖은 얼굴을 한 채 살아왔던 이들은 살인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분노를 발견하고, 죽음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기 시작한다. “남한테 피해 준 적 없어.” “돈만 벌면 돼.” “사랑해서 그런 거야.” “아내만 모르면 돼.” 이기적 욕망으로 자신을 가리고 서로를 응징하려 드는 네 남자는 이제 악질적으로 자신의 본색을 드러낸다. 

  누가 제일 악인이지?

  자신만은 순결하다고 주장하는 네 사람 앞에 또 다른 여인이 나타난다. 살인보다 불륜이 더 참을 수 없는, 자존심을 다친 것이 무엇보다 불쾌하고 화가 난 여자는 묻는다.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서로를 심판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만들어 낸 분노의 연쇄 고리 속에서 사건은 점점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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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국  127분  2013 .03.14 개봉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윤종찬 

출연 한석규(상진), 이제훈(장호), 오달수(덕생) 

성악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 중에도 ‘큰 형님’의 전화는 챙겨 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이 결론을 내린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냐?!”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막막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주먹 세계에 뛰어든 장호. 비록 현실은 ‘파바로티’의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는 건달이지만 성악가가 되고픈 꿈만은 잊은 적 없다. 이런 자신을 가르쳐 주긴커녕 툭하면 개나 소나 취미로 하는 게 클래식이냐며 사사건건 무시하는 쌤 상진의 태도에 발끈하는 장호.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장호는 험난하고 까칠한 상진과의 관계를 이어가는데... “쌤요. 내 똥 아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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