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넌 행복했었니?

도서관에 두고 온 핸드폰을 계기로 우연히 학교 최고의 킹카 히로와 사귀게 된 평범한 여고생 미카(아라가키 유이 분). 첫 사랑에 가슴 설렌 미카는 주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히로(미우라 하루마 분)와 맑고 투명한 사랑을 가꿔가지만, 히로는 미카에게 갑작스런 이별을 선언한 후 사라진다.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미카는 생각지도 못했던 히로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당시에는 꽤 재밌었던 영화. 실화라는 것에 좀 놀랐다.

스토리는 막장의 연속이지만 남녀주인공 비주얼만큼은 훌륭했던

물론, 미우라 하루마의 사자 갈기 머리가 좀 거슬리긴 했다 ㅋㅋㅋ

그래도 미우라 하루마 하면 좀 반듯하고 엄친아 느낌이 강한데 이 영화에서

엄청 날티나는 나쁜남자로 나와서 배우 필모로 상당한 파격이지 않았나 싶은.

근데 벌써 10년이나 지난 작품이라 지금 보면 오글토글 할듯. 물론 그때도 그렇긴 했지만 ㅋㅋ스토리가 급전개되는 감도 있음.

BUT 풋풋한 아라가키 유이, 미우라 하루마를 보고 싶다면 추천.

보고 나서의 여운도 꽤 짙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