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드라마 초간단 리뷰
+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오미리G
2018. 7. 17. 01:21
우연히 1,2화를 보게 됐는데 워낙 내가 자극적 소재를 좋아하는 터라
코드는 잘 맞았다. 얼렁 뚱땅 흘러가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몰입감은 나쁘지 않다.
뭣보다 남상미 오리지널 얼굴인 이시아씨,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더니
터널 최진혁 아내역할 하신분이었음.
보면서 1,2화만으로 땡치는게 아쉬울 정도로 연기도 잘하고
깨끗하고 단아한 이미지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남상미도 좋아하지만, 김재원이랑 이시아씨도 꽤나 잘어울림.
페이스오프 마치고 이제 기억상실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로 흘러갈텐데 벌써 막장스런 소재가 상당해
조금 우려는 되지만, 주인공들 매력적이고 미스테리한 요소들
많아서 호기심이 감.
드라마도 초반에 좀 놓쳐서 도대체 왜 여주가 덩치들에게 쫓겨다니며
가족들 앞에도 못 나타나고 페이스오프를 하려고 하는지
이유를 알고픔. 무슨 사연인걸까.